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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공감

PROLOGUE(신학생의 노마드신자 일기)

 나는 보수적인 교단의 교회를 십수년째 다니고 있으며, 또한 기독교교육을 전공하고 있는 신학생이다. 나의 신분을 망각한채 조금은 발칙한(?)생각을 하고 실천에 옮기기로 하였는데, 2013년이 시작하자마자 안식처와 같았던 모교회를 떠나서 노마드신자가 되어 보기로 한 것이다. 그들의 심정을 함께 느끼고 싶었고, 애환을 느껴 그들을 공감해 주고 싶었다. 또한 다양한 경험을 통해 더욱 성숙한 신앙인으로 한발짝 나아가고 싶었다.  


 현재 구독하고 있는 기독교잡지인 '복음과 상황'지난해 12월호의 커버스토리로 노마드신자에 대한 주제가 실렸고, 이전부터 신앙생활을 하고있는 교회를 떠나 다른 교회를 출석하고자 하는 마음이 있는 상황 가운데에서 복음과 상황의 내용이 노마드신자 일기를 포스팅하게 되는 계기를 제공해 주었다. 



※ 노마드(Nomad)는 '유목민', 유랑자'를 뜻하는 말로써, 노마드 신자는 기독교신앙은 가지고 있으나 제도권교회에 대한 반감 또는 진리에 대한 갈망으로 인해서 특히나 근래 들어 더욱 많이 생겨나게 된 사람들이다.

 

 노마드신자가 된 첫날은 성당에서 미사를 드렸었고, 미사때 느낀바를 개신교 예배와의 차이와 함께 포스팅 하려고 했으나 2주가 지나버린 지금 그때의 감동이 사라져버린 관계로ㅠㅠ 혹시나 다음에 미사를 드릴 기회가 생기면 포스팅을 올리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