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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대

행복기숙사, 혹시 '불행기숙사'는 아닌지...? '대학기숙사 확충 및 기숙사비 인하' 는 박근혜 전대통령의 대선 공약 중 하나로써, 이는 대학/청년들의 주거비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공약이었다. 이 공약에 의해서 생겨난 정책 중 하나가 '행복기숙사'이다. 그런데 과연 정책의 수혜자가 되어야 할 대학생들은 이곳에서 말 그대로 행복한 기숙생활을 하고 있을까? ▲부경대 부지내에 세워진 부산연합행복기숙사(사진: 부산연합기숙사 홈페이지) '행복기숙사'라는 이름과 달리 이곳에서 '행복'을 느끼지 못하는 대학생들이 부지기수이다. '혐오시설', '부실시공', '비싼기숙사비' 행복기숙사를 규정짓고 있는 몇개의 단어들이다. 정책시행초기부터 삐걱했던 행복기숙사, 무엇이 문제이길래 대학생들에게 불행기숙사가 되고있을까? 혐오시설이 된 행복기숙사 '기숙사=혐오시설' 이 등식에 고.. 더보기
고신의 시국선언 지난 3일 목요일, 고신대학생들의 시국선언이 있었습니다. 시국선언문에는 고신대학생들 120이 서명했고 시국선언 당시에는 30여명의 학생들이 모여 '박근혜는 하야하라'며 외쳤습니다. 이 과정에서 학교측의 제제가 있었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용기있는 학생들의 외침은 학교 정문에 울려펴졌습니다. 이번엔 재학생들의 용기에 감동한 선배들주도의 시국선언이 이어졌습니다. 고신대학생들의 시국선언 이틀 후, 고신대학교신학과&고려신학대학원 재학생/졸업생들의 시국선언문이 공개되었는데요, 30명이 함께 동참했습니다. '저항정신'은 고신의 정체성입니다. 죽음도 두려워하지 않던 고신의 선배들이 일제에 저항했던 역사를 고신교단의 구성원들은 자랑스러워하고 기억하고 있습니다. 고신내의 시국선언 행진이 어디까지 이어질까요? 그리.. 더보기
MT불참비는 참가하는 사람들을 위한 후원금? "대학교엠티를 가는데 필참해야 한다면? 못가게 될 때에는 벌금을 내야 한다면? " 일반적인 상식으로는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입니다. 그런데 이 부분을 총학생회장이 옹호하는 글을 올렸다면? 과연 어떻게 받아드려야 할까요? 아래사진은 고신대학교 총학생회장이 총학생회 공식페이지에 올린 글입니다. 내용을 정리하자면 이렇습니다. 1. 고신대학교의 엠티는 다른 대학교 엠티와 달리 '수업의 연장선'이라는 특수성을 가지고 있다.2. 전원참석을 전제로 엠티를 준비하기 때문에 불참비는 불가피하며 이를 다른 학우들에 대한 후원으로 생각 하면 아름다울 것이다.3. 학과 임원들은 모두 열린생각을 가지고 있고 교수들은 모두 학생들을 사랑하기 때문에 때문에 학생이 처한 문제를 해결해주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사진출처: https:..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