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브리즈번 워킹홀리데이

[Holiday] #1. 여행 준비하기 1. 여행 플랜짜고 항공권 구매 워킹홀리데이를 마무리하는 '홀리데이'를 떠나기로 마음먹고, 몇주전부터 여행플랜을 짜는데... 이게 여간 힘든것이 아니였습니다 ㅠㅠ 은 '그냥 발길 닿는대로 가는거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준비해야 될것이 얼마되지 안된다고 생각 했으나.... 호주&뉴질랜드 여행은 한국여행 깔짝깔짝 다니는 것보다 더욱 디테일하게 준비해야 한다는 것을 깨닫는데 얼마 걸리지 않았습니다. 원천적인 가장 큰 문제는 '돈!!!' 한정된 비용안에서 여행을 해야 하기에 아무런 계획도 없이 그냥 돌아 다니다가는 어쩌면 비용이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늘어날지도 모르는 일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여행 경비에 있어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부분이 '교통비'었는데요, 넓은 지역을 한정된 비용, 정해진 시.. 더보기
브리즈번시티 중국인축제 퇴근길에 시티를 지나가는데 도로도 통제해놓고 시내 한복판에서 중국인들이 막 퍼레이드를 한다.. 오늘 무슨 날인가 보다.. 시청쪽에서 퍼레이드가 시작되길레 시청을 가보았는데 시청앞 킹조지스퀘어에 사람이 북적북적하구, 맛있는 냄새도 난다. 무슨 축제인지는 모르지만 중국인들이 축제를 하는가보다... 해가 지면 더 재밌을것 같애서 퇴근 후 중국인축제에 가보았다. 요렇게 놀이기구도 있공 탁구대도 있다. 탁구 최강라서 스포츠를 통해서 국력을 자랑하고자 하는 의미인가??ㅎㅎ 밤에도 사람들이 북적북적~~ 군침돌게 하는 꼬치도 있고 푹빵같이 생긴녀석인데 무러 하나 2~3불이다~~ 우리나라 풀빵보다 조금 더 큰놈이.. 같이 구경하러 간 룸메랑 사먹을까 말까 고민하다가 결국엔 비싸서 패스~~ 무대위에선 고등학생(중학생??).. 더보기
비오는 어느날, 낯선 곳의 풍경들 자그마한 기차역, 이전엔 한번도 와보지 못한 낯선 곳이지만 '좋음'을 준다. 얼마 뒤 한 녀석이 오고 다시 떠난다. 그리고 또 그녀석을 기다린 시간만큼 지나니 또다른 녀석이 온다. 후에 온 녀석에 몸을 맡깉다. 그녀석 안에서 바라보는 비오는 풍경들 역시 낯설지만 역시나 '좋음'이다. 더보기
비보를 전해들은 후... 한국에서도 많은 언론을 통해서 브리즈번에서 한 여대생이 살해되었다는 소식을 많은 사람들이 접했을 것이다. 한국의 많은 언론들이 이 사건을 다룬 것보다 더 이 곳 한인 사회에서 느끼는 충격은 그것보다 더 클 것이다. 사건이 일어난 이후 계속 사람들이 그 사건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집에서 멀지 않은(도보로 15분)곳이 었기에 무거운 마음을 이끌고 그곳에 가보았다. 내가 도착한지 몇시간전, 추모식이 열렸었는데 그때문인지 조화를 포함한 그녀를 애도하기 위한 많은 것들이 그녀가 마지막으로 숨을 쉬었던 곳에 그녀의 사진을 중심으로 놓여 있었다. 내가 도착했을때도 한인들 뿐만이 아니라 현지인을 포함한 다양한 사람들이 애도하기 위해 오고 가는 것을 볼 수 있었고, 방송국에서도 촬영을 하고 있었다. 이 사건이 한인사회.. 더보기
공짜로 먹은 피자 두조각 일 마치고 버스타러 가는길에 보았고 맡았습니다. 사람들이 줄을서서 무언가를 기다리는 듯한 모습과 기름지며 향기로운 냄새를요. 나의 뇌는 빠르게 돌아가 신경들에게 명령을 내려 그 곳에 가게 했습니다.ㅋㅋ 이틀 연속으로 피자 한 조각씩 두 조각을 얻어먹었네요 ㅋㅋ 진지하게 피자청년의 이야기를 듣고 있는 듣한 호주 아조씨들 ㅋㅋ 여기 사람들도 공짜 좋아하나 봅니다 ㅋㅋ 훈남이네요 , 마막 자기네들 피자는 도우가 두툼하다고 합니다 ㅋㅋ 먼가 말 많이 했는데 알아듣질 못했습니다 ㅋㅋ 예스예스 하면서 나의 소기의 목적만 달성했읍죠 ㅋㅋㅋ 내가 일하는 첨사이드 쇼핑센터에 저런형태의 오픈된 가게들이 많아서 처음엔 피자집이 개엄한 줄 알았는데 생각해보니 냉동피자? 같은거 홍보하는거였네요 요렇게 세가지 피자를 골라먹을 수.. 더보기
으흠~~~ 맛난 냄새가 납니다 커리커리커리타임~~ 블로그질 하고 있는데 룸메가 장을 한 보따리 보고옴ㅋㅋ 드디어 요리사인 내 룸메의 실력을 오늘에서야 보게 되는군요 ㅋㅋ 맨날 라면만 끓여먹더니... 얼마후 맛난 냄새가 납니다 오늘의 메뉴는 커리~~ 카레 아녜요.. 커리에요 치킨커리~~ 한국말 한답시고 맨날 욕이나 하고 장난스러운 모습만 봤었는데, 요리를 시작하니 눈빛이 변해버립니다 ㅋㅋ 한켠에서 닭이 맛나게 읽어가고ㅋㅋ 양파써는 속도가 장난이 아닙니다 요리사 맞네요 ㅋㅋ 인도네시아 친군데 자기네 나라에서 요래사 자격증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사진에 담지는 못했지만 닭손질하는 칼놀림도 예술~~!! 자신의 칼들을 보여주면 뷰티풀~~을 연발하며 자랑하는데... 까불면 큰일나겠단걸 느꼈습니다 닭은 진리죠 익기만 하면 맛이 나죠 ㅋㅋ 두 종류의 카레를 만들어요 .. 더보기
여유 부리기 출근길, 잔뜩 찌푸린날씨... 그러나 예상치 못한 전화한통 "오늘 비올거 같으니까 하루 쉬어라"라는 매니저형의 목소리... 덕분에 마당에서 누린 자그마한 여유...독서+우유한잔+도시락... 여유를 너무 부리다가 한번에 다 읽어버리기가 너무 아까워 하루에 한편씩만 읽던 권정생선생님의 수필집의 남은 분량을 한 번에 다 읽어버렸다...내일부턴 첫페이지부터 다시 읽어야지 더보기
비가 오네... 비가 온다.. 이곳에 온 뒤로 가장 많은 비가 오늘 내렸다. 내리는 빗방울을 사진에 담아내기엔 똑딱이 카메라와 나의 사진실력으로는 어림도 없다.그동안 내리는 빗방울 소리는 내 기분을 좋게 해주었다... 그러나 내 마음은 어느샌가 불편해다....내리는 비가 이유도없이 야속해지려는 찰나에 내리던 비가 그쳤다... 비들도 내 마음을 알아차렸나 보다. 다음에 이곳에서 맞이하는 비는 여느때처럼 기분을 좋게 해주는 비가 되었으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