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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도대교

학교 가다말고 영도다리 도개행사 구경~~ 한민족과 부산시민의 애환이 서려있는 영도다리, 나의 일상과 일상을 연결해주던 다리이기도 하다. 4년동안 한번도 이곳에서 멈춰서 그리고 다른 시각에서 영도다리를 바라본적이 없었다. 학교를 가다말고 멈춰서서 영도다리의 새로운 모습을 지켜보았다. 영도다리 뿐만 아니라 영도다리를 배경으로 한 풍경도 함께 보았다. 버스에서, 차가 달리는 속도로 항상 지켜보던 그것과 다른 영도다리의 모습이 그곳에 있었다.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에 더해 '멈추고 다른 시각으로 볼때 비로소 보이는 것들'이라고 말하고 싶었다. ▲계단을 내려가면 영도다리가 올라가는 모습을 자세히 처음부터 끝까지 볼 수 있다. 몇계단 되지 않지만 이 계단을 그동안 내려가 본적이 한번도 없었다. 영도다리 위는 수백번씩 왔다리 갔다리 했으면서... ▲.. 더보기
일상 속에서 새로운 세상 경험하기① (영도의 산토리니: 흰여울 문화마을) 누구나가 일상을 소유하고, 일상을 살아가고 있다. 일상은 반복되는 시간이며, 항상 있는 공간과도 같은 곳이다. 우리는 이러한 일상을 얼마나 누리고 있는가? 굳이 일상을 벗어나지 않고도 일상속에 존재하는 새로운 세상을 경험 할 수 있음을 그날의 경험을 통해 깨달을 수 있었다. 영도는 내가 다니고 있는 학교가 있기에 나의 20대의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낸 일상과 같은 공간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일상과 같은 영도라는 공간에서 전혀 새로은 세상을 경험해 볼 수 있었다. 나의 많은 공간적 일상을 차지하는 영도를 탐방하며 일상 속 새로운 세상을 만나는 방법을 배워보자. 우리는 항상 접하는 길 가운데서 효율성만을 좇아 빠르게, 앞만보고 나아간다. 학교로 통하는 등하굣길도 나에게 있어서는 이와 같은 길이었다. 조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