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되면 초랑금수사길에는 벚꽃이 활짝피어
벚꽃과 함께 어울러진 아름다운 부산의 전경을 볼 수 있습니다.
산복도로에 이렇게 벚나무길이 조성된곳은 그리 흔치 않습니다.
그런데 얼마전, 그 많던 벚나무들이 단 4일만에 순식간에 사라져버렸습니다.
사진으로만 봐도 길가에 빼곡히 늘어선 벚나무가 한그루도 보이지 않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친환경 스카이웨이 주차장'을 건설한다고 벚나무들을 전부 잘라버렸기 때문입니다.
'친환경'이라 이름붙힌 사업때문에 나무를 다 잘라버리다니... 무언가 앞뒤가 맞지 않는것 같습니다.
주차장건설 때문에 잘려버린 벚나무들, 허무한 느낌이 들기까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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