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을 상경해서 하루 종일 돌아다니다
친구놈을 만났다가 돈코츠 라멘이 무엇이냐???
돼지로 육수를 내어서 돼지고기를 얹인 일본식 라면이다
이런... 고기를 먹은 것이다;;;
고기는 건져서 친구녀석을 주긴 했지만 어찌됐든 육식을 한 셈이다
채식하면서의 딜레마다
식탁예절이나 인간 관계를 위해서 채식을 무조건적으로 거부하기가 힘든 상황이 생긴다.
나는 건더기는 취하지 않는 선에서 타협을 한 것이다.
비건으로 사는 사람은 얼마나 힘들지....
그들의 고충이 피부로 조금씩 느껴짐과 동시에
정말 대단한 의지를 가지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이런 고충들을 나누기 위해서 채식카페를 가입해 그들과 함께 정보를 공유해야겠다.
혼자서는 넘 힘들어잉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