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생 썸네일형 리스트형 민중교회를 가다-신학생의 노마드신자 체험기 어제는 부산도심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는 민중교회를 방문했다. 처음엔 민중교회란 것을 모르고 찾아 갔지만 담임목사님과 이야기하는 중에 이런 교회를 사람들은 '민중교회'란 이름으로 부른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교회로비에 들어서자 제일 먼저 눈에 띈 것은 '시사IN'이라는 진보성향의 잡지이다. 그 외에도 녹색연합, 주간경향등 을 포함한 잡지들과 그러한 성향의 서적들이 비치되어 있었기에 이 곳이 내가 지금껏 경험했던 교회들과는 다른 철학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굳이 성향으로 비교하자면 주일에 벙커원에서 공동체모임을 가지는 벙커원교회 정도가 비슷한 것 같다. 늦잠을 자버려서 예배시간이 10분정도 지난 시점에서 예배에 참석했는데, 20명 남짓되는 성도들이 듬성듬성 앉아 조용한 분위기에서 피아노반주에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