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썸네일형 리스트형 6.4 지방선거가 나에게 남긴것들 6개월간의 호주생활을 끝내고 한국에 돌아오자마자 교육감캠프 선거사무소에서 약2달여동안 일을 하였다. 봄에서 여름을 지나는 계절의 변화를 채 느끼지도 못한채 그렇게 바쁘게 일했다. 6월4일, 우리후보의 승리가 확정되고, 캠프는 환호성으로 넘쳐났다. 처음 들어와본 선거캠프, 누군가는 부산에서 처음 일해보고 승리를 해본 내가 행운아라고 말한다. 나 역시그렇다. 그들과 함께 환호하고 기쁨을 누렸다. 나의 영향력이 이번 선거판에서나 우리 캠프에서도 아주 미미했었겠지만 이런 현장에 있었다는 사실이 너무나도 자랑스럽다. 그러나 이런 기쁨 또는 뿌듯한 느낌과 함께 개운하지 않은 느낌도 존재하는 것이 사실이다. 한국에 오자마자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시간을 가지지 못한채 아침부터 밤까지 사무실에 틀어박혀 있어서이기 때문..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