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useway Bay 썸네일형 리스트형 [Holiday]외전 #1. 홍콩에서 첫날, 코즈웨이베이(Causeway Bay)에 있는 숙소에 짐을 풀고... 골드코스트에 간 이후로 조용하게 사람들이나 만나면서 호주에서의 남은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 정들었던 브리즈번을 떠나 홍콩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고향으로 돌아가는 여정 중간에 우리나라(한국)에서 잠시 머물었다 가는 새를 우리는 '나그네새'라고 부른다. 나그네새처럼 나도 홍콩에서 잠시 쉬었다 가련다. 이 거리... 마지막이다. 이제 더이상 볼 수 없을런지 모른다. 마지막으로 타는 트레인... 고카드는 이제 쓸일이 없다. 공항역에서 환불 받는다. 호주에서의 처음과 마지막은 이곳이다. 나의 호주생활이 이곳에서 시작되어 이곳에서 끝났다. 내가 타고 갈 비행기 기내식을 찍어본 적이 있던가?? 10시간의 비행이다. 든든히 먹어놔야 한다. 오늘 포스팅의 문체는 왠지 비장하다. 홍콩에 도착!! 지하철을 타고 숙소가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