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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공감

대중교통정책토론회 "부산지하철, 선로위의 세월호가 될 것인가?"에 다녀왔습니다. 오늘오후, 부경대에서 열린 파워블로거이면서 부산지하철노동조합에 계신 지인의 초대로 '부산지하철, 선로위의 세월호가 될 것인가?'라는 토론회에 다녀왔습니다. 세월호 사건은 역사에서 일어나지 말았어야 하는 비극적인 사건이지만 우리에게 주는 교훈은 분명합니다. 바로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줬다는 것입니다. 부산지하철은 작년에 대티역 추돌사고, 세월호사고 이후에도 동래역에서 지하철이 멈추는 사고가 일어나 아직도 안전불감증이 만연해 있다는 그낌을 받을 수 있었을 것입니다. 이런 상황가운데에서 부산지하철의 주체인 노동자들을 대표하는 부산지하철노동조합, 시민을 대표하는 부산참여자치시민연대, 그리고 연구기관인 부경대 글로별물류연구소에서 의미있는 자리를 마련한 것 같습니다. 한 토론자께서 부산시의 의지 없이는 .. 더보기
일상 속에서 새로운 세상 경험하기②(국립부산해양박물관) 오전엔 매일같이 버스를 타고 빠른속도로 오다니는 길 바로옆에 존재하는 새로운 세상을(흰여울 문화마을) 구경했다면 오후엔 학교에서 저~~멀리 보이는 요상한 건물 속 새로운 세상을 경험해 보도록 하자. 멀지 않은 곳에 있음에도 학교에서 바라보기만 한 바로 저 곳이 오늘 가볼 장소이다. 학교에서 저멀리 바라보이는 해양박물관을 눈 앞에서 접하니 커(?)보인다. 꽤나 많은 관람객들이 이 곳을 찾는 모양이다. 바다로 열린 삶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갯벌이다. 갯벌 모형.. 갯벌 사진전. 이제 수족관이다. 사람과 물고기들 직접 만져보니 눈으로만 보는 것과는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다. 바다생태에 관한 것들만 있는게 아니라 이와같이 바다와 함께해온 우리나라의 역사에 관련된 자료들도 전시되어 있다. 이곳에서 나의 일상이.. 더보기
일상 속에서 새로운 세상 경험하기① (영도의 산토리니: 흰여울 문화마을) 누구나가 일상을 소유하고, 일상을 살아가고 있다. 일상은 반복되는 시간이며, 항상 있는 공간과도 같은 곳이다. 우리는 이러한 일상을 얼마나 누리고 있는가? 굳이 일상을 벗어나지 않고도 일상속에 존재하는 새로운 세상을 경험 할 수 있음을 그날의 경험을 통해 깨달을 수 있었다. 영도는 내가 다니고 있는 학교가 있기에 나의 20대의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낸 일상과 같은 공간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일상과 같은 영도라는 공간에서 전혀 새로은 세상을 경험해 볼 수 있었다. 나의 많은 공간적 일상을 차지하는 영도를 탐방하며 일상 속 새로운 세상을 만나는 방법을 배워보자. 우리는 항상 접하는 길 가운데서 효율성만을 좇아 빠르게, 앞만보고 나아간다. 학교로 통하는 등하굣길도 나에게 있어서는 이와 같은 길이었다. 조금.. 더보기
알아두면 좋은 부산지하철 출구규칙 지하철역은 찾기가 쉽고 교통도 편리해 사람들의 약속장소로 자주 이용된다. 흔히 지하철 출구번호를 약속장소로 많이 잡는데, 약속장소로 정한 출구를 찾지 못해 애를 먹곤 한다. 그런데 지하철 출구의 번호의 법칙을 알고 있으면 보다 쉽게 출구를 찾을 수 있다. 타지역의 출구는 일반적으로 1번출구를 기준으로 빙~~둘러가며 출구번호가 매겨진다 서울지하철 시청역:1번출구 기준으로 시계방향으로 출구번호가 매겨져 있다.(예외도 있으니 주의 바람) 그러나~!! 부산지하철은 다른 지역의 지하철과는 조금 다른 규칙으로 출구 번호가 매겨져 있다. 첫째. 1번 출구는 낮은 호선中 상행선쪽에 가장 가까운 가까운 좌측(지도상에서는 좌측이지만 실제 상행쪽을 정면에서 바라봤을때는 오른쪽)에 있는 출구에 부여된다. 둘째, 낮은 호선을 .. 더보기
문현동 벽화마을-봄을 맞이하는 자락에서 개강하기 전, 2월달에 문현동 벽화 마을 나들이를 갔다 왔는데 이제서야 포스팅을 한다.(너무 일찍 잠든 덕택에 새벽에 일어났는데 할짓거리가 없어서..;;;;) 부산은 지형적 특성 때문인지 물만골, 안창마을, 감천동문화마을, 문현동 벽화마을 등 다른 도시에 비해서 달동네들이 많은 것 같다. 부산에 있는 달동네엔 거의 벽화마을이 조성되어 있는 것 같다. 그 중에서 우리집과 가까운 문현동 벽화마을을 다녀왔다. 서면 빠니니 식당에서 식사 후 벽화마을로 고고싱~~기대했던 것보단 나의 입맛에 맞지 않았는데 한 번쯤 와볼만한 음식점이다. 음식점의 소품같아 보이는 카메라, 사실은 내꺼~! 서면에서 마을로 가는 마을버스가 있는 걸로 알고 있지만 튼튼한 두 다리가 있기에 걸어서~~ 걸어서 30분도 걸리지 않는 듯 싶다. .. 더보기
락스피릿으로 충만했던 그 날(부산 락페스티벌 후기) 현대를 사는 우리들에게 늘어나고 있는 병이 있다. '우울증'이 그것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스트레스를 푸는 것에 많이 약한 것 같다. 그로인해 자살도 늘어나고.... 현대인들의 가장 큰 과제 중 하나가 스트레스를 푸는 문제일 것이다.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이 여름밤~!! 스트레스를 풀기위해 삼락체육공원으로 항했다. 13회째나 됐는데, 가보고 싶다는 마음을 계속 가졌는데.. 이번해가 첨이었다. 무슨말이 필요하랴??그냥 묵은 스트레스가 팍팍 풀리는 기분이 변비에 걸린이가 똥을 한다라이 싸는 기분이었다. 이틀동안 통틀어 아는 팀들이 2개 밖에(노브레인, 부활) 없었지만 즐기는데는 부족함이 없었다. 이번에 처음 경험해본게 너무나도 후회가 됐다ㅠㅠ ↑머드축제? 락페스티벌? 제대로 놀았다는 증거!! 개인적으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