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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물이

꼬물이.. 가만히... 있는다.... 이러고 2~3일 미동도 않는다 깊은 잠에 빠졌나...영원히 깊은잠에 빠진건 아닐까?? 한 생명을 감당하기란 힘든 일이다​ 더보기
[꼬물꼬물한 동거]작고 조용한 녀석.. 이 작고 조용한 녀석, 배고프다고 울지도 못하고 놀아달라고 앵기지도 않는다. 손바닥 위에서 재롱 피우는 녀석도 아니고...게다가 크기는 좀 작아야지..... 이녀석에게 관심을 쏟기가 여간 힘든것이 아니다.. 오늘 녀석의 집을 보니 어제 먹이로 넣어준 당근에 곰팡이가 피어있다... 미안함이 쓰나미처럼 밀려온다. ​​ 흙속에 파묻혀 잠자고 있는 꼬물이... 그 모습이 나한테 실망해서 토라져 있는것 같다. 꼬물이는 작고 소리도 없어서 눈에 띄지않는 녀석이다. 꼬물이가 나에게 작은것의 소중함을 알려준다. 이렇게 작은 존재에 내가 이렇게 미안한 마음을 가져본적이 없으니 말니다. 더보기
달팽이 꼬물이의 비오는 날의 외출 비가 오는 꾸리꾸리한 날씨, 비오는 날 화단에서 달팽이들을 본 적이 종종 있다. 달팽이는 필시 비를 좋아하는 것이 분명하다!! 꼬물이가 우리집에 들어온 뒤로 외출을 한번도 한적도 없고... 해서 비오는 날을 맞이해 꼬물이의 기분을 좋게 하고자 꼬물이에게 비오는 외출을 시키주기로 했당 낮에는 등딱지에 들어가서 잠만자는 꼬물이인데, 비가오는 기분이 좋은 모양이다. 집안에서 깨어 움직인다. 자기집 옥상에 선 꼬물이 산책중인 꼬물이 자신이 떠나온 고향을 생각하는 것일까... 왠지 쓸쓸해 보인다. 손가락 위의 꼬물이... 기분좋다고 나랑도 놀아주는 꼬물이 산책시간 끝~~ 이제 다시 집으로 들어가는 꼬물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