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부산역앞 버스정류장은 원래 정류장이있던 위치가 아니라 아래로 50미터정도 떨어져 있는 임시정류장이다. 임시정류장을 쓰고 있는 이유는 바로 부산역과 버스환승센터를 잇는 지하통로공사 때문이다. 지하통로공사가 완공되면 철도-시내버스 환승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게 될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부산역버스환승센터가 완공된지가 불과 2년여 전이라는 것이다. 환승센터 공사때문에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었는데 환승센터가 완공된지 얼마지나지 않아 다시금 지하통로공사로 불편을 겪고 있는 것이다.
또다른 문제는 환승센터와 지하통로 두개의 공사에 사용되어지는 비용문제이다. 또 다른 공사때문에 멀쩡한 시설을 뜯어내다니.....
두개의 공사를 한 번에 했다면 비용도 절감하고 이용객의 불편도 최소화 할 수 있었을텐데...
▲지하통로공사현장이 부산역광장 정중앙을 가로질러 있어서 부산역광장이 굉장히 협소해보인다.
▲공사현장을 들여다봤다. 환승센터 지붕이 있는 일부 버스플랫폼을 제외하고는 공사를 위해서 바닥이 다 파헤쳐져 있다. 이중의 공사비가 들어가는 것이다.
▲환승센터건설을 하면서 만들어진 인도의 많은 부분도 공사현장이 되어서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중장비가 들어가 있는걸 보니 지하통로공사가 그렇게 작은 공사는 아닌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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