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사진속에서 아버지는 언제나 웃고계셨다. 사진속에서는 한없이 인자한 아버지의 모습... 왜 그렇게 그곳에서는 웃고 계셨는데... 왜 사진밖에서는 항상 웃지 못했나요?
아버지의 위패사진, 동생의 중학교 졸업식때 사진이다. 죽음이 예고없이 찾아오듯. 이 사진이 아버지 위패에 달리게될 사진이 될지 그 누구도 알지못했을 것이다. 아버지는 이 사진속에서도 엷은 미소를 짓고 계시다. 멋쟁이시다. 동생의 졸업식이면 불과 3년전인데.... 3년밖에 되지 않았는데....... 사진속의 아버지의 미소를 볼때마다 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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