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는날을 맞아 영화도 보고~ 훼리도 타고~

 1주일만의 Day-off를 맞아 뭐할까... 뒹굴거리던 중에 호주에 같이 온 친구놈이 자기도 일찍 마쳤다고 놀잔다...뭐할까 생각중에 영화 보기를 보기로 했다. 우리가 선택한 영화는 그래비티!! 당근 그래비티는 3D로 봐야 제맛아니겠는가? 영화를 보기위해 시티에 있는 영화관에 갔는데 관람료가 21불이란다ㅠㅠ 내 룸메는 9불에 봤다카던데....룸메에게  "거기가 어딥니까??"하고 물으니 사우스뱅크에 있는 영화관이란다.. 바로 그곳으로 고고싱~

 사우스뱅크를 가기위해서는 다리를 통해 강을 건너야 하는데, 친구가 페리를 타고 가면 어떻겠냔다. 지금까지 해본적이 없는 경험~~ 나 역시도 오케이 했다. 페리는 트레인, 버스와 함께 브리즈번의 3대(?) 대중교통 중 하나이다. 꼬불고불한 브리즈번 강을 따라서 무료 페리, 유료 페리라 운항하는데 우리가 탄건 'Citycat'라고 하는 유로페리이다. 다리를 통해 걸어서 가는것도 좋지만 배를 타고 가니 색다른 기분이라 더욱 좋았다.

 영화관에 도착해서 물어보니 영화관람료 10불에 3D안경 가격 1불해서 11불이라칸다^0^ 스튜던트냐고 물어보길래 혹시나 싶어 isic카드를 제시하니 할인이 된다고 해서 2불 할인 더 받아서 8불+1불=9불에 영화를 관람~!! 줄거리는 별거 없지만 영상미가 괜찮은 영화였다... 한글 자막이 나올리 없는 호주 영화관이라고 머라고 하는지 알아듣는 말은 얼마 없었지만 말이다 ^^;;;; 줄거리가 별거 없는 영화라서 얼마나 다행스럽던지 ㅋㅋㅋ

 한국 영화관이나 호주영화관이나... ㅋㅋㅋ

 영화관 앞 길이 이뻐서 찍었는데 찍고보니 그리 이쁘진 않은듯 ㅎㅎ

 선착장에서 찍은 유로 페리 '시티캣' 무료페리도 있는데... 주황색의 무로페리도 있는데 이름을 까묵음 ㅋㅋ

경치좋고~~

 내,외부에 객석이 있다. 대중교통으로도 이용되지만 관광용으로도 많이 이용하는 듯 브리즈번의 교통카드인 'Gocard'로 이용가능함

 쩌~~~ 기 멀리 보이는 높은 빌딩이 내가 살고 있는 메리튼 아파트임ㅋㅋ 시티에서 제일 높다 카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