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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공감/여기는 호주다~!

도서관 카드 만들기

 오늘은 멜번컵이 있는 날입니다... 세게에서 빠르다고 하는 말들은 다 모여서 누가누가 빠른지 겨루는 대회라고 합니다.... 자세한건 검색해보시기 바랍니다 ㅋㅋ 와우~~ 많은사람들이 말달리기 구경하러 텔레비전앞으로 간다고 합니다 와우!! 그래서 하루 데이오프를 받았습니다. 쉬어서 좋네요 ㅋㅋㅋ 근데 돈이 안되네요 ㅋㅋ 씨티에서 단체로 시청을 하는 모양입니다... 우리나라 거리응원같은?? 좋은 구경거리일것 같아서 나가려고 준비를 합니다 ㅋㅋ 근데.... 끝났다고 합니다ㅠㅠ 말들이 빨라서 빨리 끝났나???  


 멜번컵은 끝났지만 도서관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ㅋㅋ 계획을 급변경해 도서관구경을 가기로 합니다. 도서관 가는 김에 도서관 카드도 함 만들어 보기로 합니다. 책을 빌리기 위해선 도서관 카드가 필요합니다. 나의 고향 부산도 도서관카드가 있어야 책을 빌릴 수 있습니다. 도서관카드가 있으면 어느 도서관에서든 책을 빌릴 수 있어요 ㅎㅎ 브리즈번과 부산의 도서관 시스템이 비슷하네요... 고향이 그리워집니다.. 돼지국밥이 땡기네요ㅠㅠ 아아.. 서론이 너무 길었네요 ^^ 이제 도서관 만드는 방법을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1.  자신의 거래 은행에 가서 나의 주소지를 증명하는 종이쪼가리를 만들어 달라고 합니다. 그 종이쪼가리가 있어야 도서관 카드를 만들 수 있어욤ㅎㅎ "나 도서관 카드 만들고 싶다"라고 말하면 알아서 알아듣고 만들어 주네요ㅎㅎ ID가 필요한데 저는 국제 운전면허증으로 만들었어요


2. 도서관 안네데스크에 가서 도서관카드를 만들고 싶다고 합니다. 역시 ID가 필요한데, 여권이나 여권이 없으면 국제운전면허증으로도 되요ㅎㅎ 


그럼 요로코롬 도서관 카드를 맨들어 줍니당 ㅎㅎ 쨘~~ 도서관 카드 만들기 진짜 쉽죠?ㅋㅋㅋ 이제 도서관 카드도 만들었겠다,,, 도서관 구경 좀 해볼까요?


여기가 도서관 건물이에요 전부다 도서관은 아닌듯 하고... 어쨌든 이 건물에 도서관 건물이 있음


도서관 입구


1층엔 요러케 체크아웃 하는 곳이 있네요 체크아웃?? 책 반납하는 곳인 모양입니다 ㅋㅋ


2층으로 올라가니...... 3층인가? ^^;;;


어느 방에서 외국인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열리고 있습니다. 참가자들끼리 그룹으로 나눠서 이야기나누고 마지막엔 모두 둥글게 앉아서 레크레이션도 하네요 매주 화요일 오후 3~4에 있는데 외국인들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모양입니다. 늦게 가서 안 될줄 알았는데 문을 두들기니 잠긴 문을 열어서 안으로 들여보내 주네요 ㅋㅋㅋ 참여 신청같은거 필요없고 그냥 시간 맞춰서 앉아 있으면 되는 것 같습니다 ㅋㅋ 


만들어진지 얼마 안된듯 깔끔하고 정리가 잘 되어있는 모습입니다.


다양한 책들이 있어용 


장르별로 책들을 정리해놓았네요 


한쪽 귀퉁이에서 한국서적도 발견할 수 있습니다. 한국서적 뿐만 아니라 다양한 나라의 언어로 된 책들을 구경할 수 있어요


미팅룸도 여러개 있는데 여기도 아무런 제약없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모양입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