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째 서울을 상경해서 하루 종일 돌아다니다 친구놈을 만났다가 돈코츠 라멘이 무엇이냐??? 돼지로 육수를 내어서 돼지고기를 얹인 일본식 라면이다 이런... 고기를 먹은 것이다;;; 고기는 건져서 친구녀석을 주긴 했지만 어찌됐든 육식을 한 셈이다 채식하면서의 딜레마다 식탁예절이나 인간 관계를 위해서 채식을 무조건적으로 거부하기가 힘든 상황이 생긴다. 나는 건더기는 취하지 않는 선에서 타협을 한 것이다. 비건으로 사는 사람은 얼마나 힘들지.... 그들의 고충이 피부로 조금씩 느껴짐과 동시에 정말 대단한 의지를 가지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이런 고충들을 나누기 위해서 채식카페를 가입해 그들과 함께 정보를 공유해야겠다. 혼자서는 넘 힘들어잉 ㅠㅠ 더보기 이전 1 ··· 194 195 196 197 198 199 200 ··· 21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