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공감

보통사람 '미디어몽구'의 이야기를 듣고 왔습니다.

 갑자기 쌀쌀해진 9월의 마지막날, 시대의 기록자 '미디어몽구'의 이야기를 들으러 부산시민신테에 다녀왔습니다. 페이스북이나 트위터를 통해서 그가 올리는 기사들만 접해 왔는데 이렇게 눈앞에서 보니 너무 좋았습니다. 원고를 준비하지도, 강의의 주제도 따로 정하지도 않았는데 2시간동안이나 자신이 1인미디어를 시작하게 된 우연한 계기부터 시작해, 자신의 첫 인터뷰대상자였던 위안부할머니들에 대한 애착, 자신의 1인미디어로써의 원칙등을 호소력있게 이야기했습니다.


그의 목소리에는 특별히 힘이 있지도, 특별한 미사여구도 사용하지 않았지만 어디서 그 큰 호소력이 나왔을까요? 아마도 그가 나와 같은 '보통사람' 이라는 느낌때문인것 같았습니다. 하나의 보통사람으로써 그렇게 큰 영향력을 발휘하니 그의 1인 미디어가 더욱 대단해 보였습니다. 더불어 자신이 하고싶은 일에 몸을 던질 수 있는 용기가 너무나도 부러웠습니다. 보통사람의 큰 용기가 너무나도 감동스러웠습니다. 앞으로도 미디어몽구를 통해서 전해지는 이야기들이 더욱더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