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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공감/여기는 호주다~!

론파인의 귀요미들을 소개합니다~~!

 오늘은 '호주의날'이 아니라... 어제가 호주의 날이었는데 대체휴일로 오늘까지 국가공휴일이다. 휴일을 맞아 Young은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브리즈번의 명소인 론파인 코알라보호구역으로 나들이를 나갔다. 물론 혼자서...

오늘은 귀요미들인 론파인의 동물들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입구


이녀석은 에뮤라는 녀석입니다. 호주에서 가장 큰 조류입니다. 동물원에 온 한국젊은이들이 "어머? 저건뭐야?"하는데 에뮤정도는 상식이죠... 아님말구 ㅋㅋㅋ


한국의 어떤 닭(?)은 나라꼴을 말도 아닌 꼬라지로 만들고 있는데 이곳의 닭은 그렇지 않겠죠?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많은 당나귀같은 녀석입니다. 정확히 말의 한 종류인지 당나귀인지 잘모르겠네요. 당나귀말 종류인가? 흠흠... 에뮤에서 잘난척했다가 당나귀에서 쪽파네요... 이래서 사람은 겸손해야 하는가 봅니다. 어쨌든 귀요미스런 외모로 아이들에게 인기가 좋습니다. 원래 우리에서 기르는 녀석 같은데 운좋게 타이밍이 맞아 우리에 들어가기 전에 가까에서 만져도 볼 수 있었습니다. 


코알라, 캥거루와 더불어 호주를 대표하는 동물중의 하나인 오리너구리입니다~!! 시드니올림픽에서도 앞서말한 두종류의 동물들과 함께 마스코트였었죠?  론파인에서는 코알라, 캥거루와 달리 얼굴구경하기 힘든 녀석입니다. 수족관에서 기르는데 잘 나타나지도 않을뿐더로 조명도 어두워서 좋은 사진을 찍기가 어렵네요 


타즈매니아 데빌이라는 동물입니다. 타즈매니아에서 주로사는 동물 같은데 왜 그러한 이름이 붙여졌는지는 포스팅 끝난후 검색해봐야겠네요 ㅎㅎ 이름과는 달리 론파인 귀요미들의 한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웜뱃(Wambat)라는 또다른 귀요미입니다. 왜 이름에 Bat(박쥐)가 붙는지 얼굴을 보니 금방 알겠네요 ㅋㅋ


훈련된 맹금류들의 쇼를 보는 곳입니다. 하루에 한두차례정도 공연을 하는 모양인데 약간(?)충격적이였던건 죽은 쥐를 야금야금 먹는걸 그대로 보여줍니다. 부엉이는 통째로 삼키고 아래의 독수리(매?)는 야금야금 떼어 먹더군요... 신기한 경험이었습니다. 공중에 던져진 먹이 받아먹고 관객들 바로 머리위로 슝~슝~하고 날아다니는 장면도 보여줍니다. 완전 리얼한 쇼네요 ㅎㅎ


이녀석이 쥐를 야금야금 떼어먹던 녀석


양치기개입니다. 양치기소년은 거짓말을 잘 쳤는데 양치기개는 양을 잘 치더군요. 요리조리 양들을 모는 모습을 보니 훈련이 잘되어있는듯 합니다. 근데 나중에 양들의 모습을 보니 귀찮은듯한 표정이 "내가 불쌍해서 움직여준다"라는 것 같더군요 ㅋㅋㅋ


양치기개의 쇼가 끝난후 양털을 깎는 모습도 보여주고 깎은털을 직접 만져볼 수 있게끔도 해줍니다. 양이 정말순하더군요.. "순한양과 같이"라는 말의 의미를 직접 눈앞에서 느꼈습니다.


캥거루들 엄청 많죠? 중간에 간간히 왈라비도 섞여있습니다.


진짜 리얼입니다, 리얼 그냥 캥거루랑 사람들이랑 잔디밭에서 같이 놉니다. ㅋㅋ 


뱀도 만져봤져요~~ Cool~ 하더군요 쿨가이 뱀


론파인 귀요미들의 최고봉 코알라입니다~~ ㅋㅋㅋ그냥 완죤 귀요미입니다.


헤롱헤롱한 모습의 코알라들이 많네요 잠팅이 코알라들입니다. 코알라가 먹는 유칼투스잎에 알코올 성분이 들어있다죠?? 최하16불을 내면 코알라를 껴안고 사진도 찍을 수 있었는데 저는 패스~ 했답니다. 




 이밖에도 많은 조류들과 파충류들,  호주 야생개 딩고도 있었지만 블로그 제한 용량(50MB) 관계상 담에 기회가 되면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컴터가 고딸이라서 인코딩하기 귀찮네요 ㅋㅋㅋ

 론파인엔 사진에서 보는바와 같이 동물들과 함께 많은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동물들도 사람들도 다들 즐거워 보이네요 비록 갇혀있기에 야생의 동물들보다 행복할 순 없겠지만 사육장도 넓직넓직한게 동물들을 많이 배려하는 듯한 모습이 좋았습니다. 맹금류가 쥐를 먹는 장면을 여과없이 아이들 바로 눈앞에서 보여주는 모습속에는 이곳 사람들의 교육철학을 조금이나마 느낄수도 있었구요.. 오래 걸어다녀서 조금 피곤했지만. 구름이 햇살을 가려준 좋은 날씨속에서 즐거운 추억을 만든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