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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공감/여기는 호주다~!

[Holiday] #1. 여행 준비하기

1. 여행 플랜짜고 항공권 구매

 워킹홀리데이를 마무리하는 '홀리데이'를 떠나기로 마음먹고, 몇주전부터 여행플랜을 짜는데... 이게 여간 힘든것이 아니였습니다 ㅠㅠ 은 '그냥 발길 닿는대로 가는거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준비해야 될것이 얼마되지 안된다고 생각 했으나.... 호주&뉴질랜드 여행은 한국여행 깔짝깔짝 다니는 것보다 더욱 디테일하게 준비해야 한다는 것을 깨닫는데 얼마 걸리지 않았습니다. 원천적인 가장 큰 문제는 '돈!!!'


 한정된 비용안에서 여행을 해야 하기에 아무런 계획도 없이 그냥 돌아 다니다가는 어쩌면 비용이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늘어날지도 모르는 일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여행 경비에 있어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부분이 '교통비'었는데요, 넓은 지역을 한정된 비용, 정해진 시간에 돌아다녀야 했기 때문에 비행기를 타고 다녀야 했습니다. 그때 그때의 '삘'에 맞춰서 돌아다닌다면 예약하는 것보다 훨씬 많은 비용으로 항공권을 구매할 수 밖에 없다는 건 해외여행을 한번도 안 다녀봐도 쉽게 알 수 있는 사실!!  그 지역에서는 발길 닿는대로 움직인다 하더라도 지역이동에 대한 플랜을 짜고 그 일정에 따른 항공권을 미리 예매 하는 건 필수라는 생각을 해서... 플랜을 짜고 항공권을 예매하려고 했습니다. 몇주전부터... 최대한 빨리 예매해야 싸게 구입할 수 있으니까 ^^


 근데 이게 ㅠㅠ 머리 아픕니다... 여행 플랜 짜는게..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느낄런지 모르지만 적어도 저에겐 그렇습니다. 시드니, 멜번, 울룰루, 뉴질랜드 남섬.. 가고자 하는 지역을 대략 정하긴 했는데 거기에 따른 항공권을 예매하는게 골치 아팠습니다. 돈만 많다면 그냥 나의 여행 신념에 따라 '발길 닿는대로 가자' 하며 삘에 따라 돌아다니면 되는데... 난 부자가 아니라서... 저렴한 항공권을 찾는게 너무나도 어려웠습니다. 날짜를 하루 이틀 옮겨가며 가장 저렴한 항공권을 찾으려 하는데 가려하는 지역도 많고 했기 때문에 너무나도 어려벘어요 ㅠㅠ 그래서 생각한게 플랜을 짜고 항공권 구입만은 전문가의 도움을 빌리기로 했습니다. 


 브리즈번의 몇군데의 유학원과 여행사를 둘러봤는데 '현대여행사'라는 곳이 제일 꼼꼼하게 플랜을 짜주는것 같아서 그곳에서 플랜을 짜고 항공권을 구매했습니다. 항공권 구매하는 것에 대한 수수료가 조금 들기는 하지만 저렴하게 항공권을 예매하고 일정을 짜는데 대한 많은 노력과 시간, 스트레스를 생각하면 오히려 내가 일정을 짜고 항공권을 구매하는 것보다 더 합리적이란 생각이 드네요. 이번여행은 전문가의 힘을 빌렸지만 담에 해외여행을 갈때는 쌓인 노하우를 바탕으로 혼자서 플랜을 짜봐야 겠어요~ ㅎㅎ






▲현대여행사는 킹조지스퀘어역에서 헝그리잭스 가는길 좌측편에 있습니다.



 그래서 브리즈번-멜번-엘리스스프링스-시드니-뉴질랜드 남섬-골드코스트여행일정이 나오게 되었습니다.. 오오옷!! 드디어 5개월간이 '워킹'을 끝내고 '홀리데이'를 시작하게 되는 첫발을 내딛게 되었네요. 


2. 여행에 필요한 물품 구매하기 

 여행에 필요한 물품을 요약해보니 여행지의 여러 아름다운 풍경과 시간을 담을 카메라, 뜨거운 햇살로부터 나의 소중한 피부를 지켜줄 썬크림과 모자, 돌아다니기 편한 모자, 세면도구, 여행가이드, 여벌옷 등등등이 있겠습니다. 

 다른 물품들은 한국에서 올때부터 있었기에, 챙이 넓은 모자, 구식인 카메라를 대체해줄 새 카메라, 크록스형의 신발 정도만 구입을 했습니다. 아,, 또 한가지!! 음식을 해먹어야 했기에 식자재를 넣고 다닐 아이스박스도 구입을 했습니다. 


▲씨티 빅W에서 10불정도에 구입한걸로 기억하는 모자.



▲첨사이드 케이마트에서 구입한 6불짜리 아이스박스. 캔맥주 6개 들어가는 사이즈임




▲씨티의 카메라 샵에서 199불이라는 굳~~ 프라이스에 구입한 FX-1 내껀 고급스런 브라운 색상~~

(출처:http://m.cine21.com/news/view/p/1/mag_id/71612)



그 외에도 씨티 타겟에서 12불에 크록스(진까리 아님ㅋㅋ)를 구입했습니다 

그러고보니 모두다 다른곳에서 구입했네요.. 조금이라도 저렴한 곳에서 구매하려 발품 팔다 보니.. ㅋㅋㅋ

이제 말년에 열심히 일하며 여행가는 날만 손꼽아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