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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워홀

월척을 낚으러~~~ 잉여잉여롭게 하루를보내고 있는데 이전에 살던 집에서 몇일간 같은 방을썼던 전(Before)룸메한테서 카톡이 온다. 좋은 친구이지만 안부를 묻고지낼 사이가 아닌데... 무언가 용건이 있어서 연락을 했다는 직감이 든다. 역시나 용건이 있는 카톡이었다 ㅋㅋㅋ 그 친구도 나처럼 잉여잉여롭게 보내고 있다가 낚시라도 한 번 가보자고 나에게 연락한것이었다. 부를 사람이 그렇게도 없었나보다 ㅋㅋ 머 나름 재미난 경험이 될것이라는 생각에 집을 나섰다. 가는길에 마트에서 10불짜리 어린이용 낚시대도 하나 구입을 했는데 아마 이동네 주니어들은 덩치들이 산만하니 아마 내가 주니어용을 쓰면 딱 맞을거 같단 생각을 했다. (이건 변명이고... 그냥 저렴해서!! 주니어용으로 샀다. 한국에서 가져온 수경을 분실해서 구입한 수경도 주.. 더보기
여유 부리기 출근길, 잔뜩 찌푸린날씨... 그러나 예상치 못한 전화한통 "오늘 비올거 같으니까 하루 쉬어라"라는 매니저형의 목소리... 덕분에 마당에서 누린 자그마한 여유...독서+우유한잔+도시락... 여유를 너무 부리다가 한번에 다 읽어버리기가 너무 아까워 하루에 한편씩만 읽던 권정생선생님의 수필집의 남은 분량을 한 번에 다 읽어버렸다...내일부턴 첫페이지부터 다시 읽어야지 더보기
비가 오네... 비가 온다.. 이곳에 온 뒤로 가장 많은 비가 오늘 내렸다. 내리는 빗방울을 사진에 담아내기엔 똑딱이 카메라와 나의 사진실력으로는 어림도 없다.그동안 내리는 빗방울 소리는 내 기분을 좋게 해주었다... 그러나 내 마음은 어느샌가 불편해다....내리는 비가 이유도없이 야속해지려는 찰나에 내리던 비가 그쳤다... 비들도 내 마음을 알아차렸나 보다. 다음에 이곳에서 맞이하는 비는 여느때처럼 기분을 좋게 해주는 비가 되었으면..... 더보기
브리즈번 도심속 휴양지 브리즈번에서 바다를 보기위해서는 트레인을 타고 긴 시간을 이동해서 크리블랜드나 골드코스트등으로 가야 한다. 그러나 바닷가를 보기 위해선 적은 시간만을 투자하면 된다. 시티바로 옆에 있는 사우스뱅크란 곳에 있는 'Streets beach'라는 인공비치로 가면 되기 때문이다. 오늘이 데이오프라서 물놀이나 해볼까 싶어서 가보았다. 혼자서...... 인공비치 가는길~ 뜨거운 햇살이 예상되어 호주에 오고나서 처음으로 선글라스를 꼈다ㅋㅋ 인공비치는 사우스뱅크라는 곳에 있는데 내리자 마자 보이는 박물관!! 혹시나 싶어서 들어가봤는데 무료라서 비치 가기전에 구경을 했다. 단, 지금 특별전중인 아프가니스탄전은 15불정도의 입장료를 받고 있었다. 이녀석... 이름이 기억이 안난다...알앗는데 다양한 것들이 전시되어있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