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촌아이 시골캠프 스텝으로 참여하다~!(上) 지난 2주동안 전라도와 충청도 사이에 있는 대둔산 끝자락에서 '산촌아이 시골캠프'란 어린이캠프에 스텝으로 참가 하였다. 캠프를 참여하게 된 계기가 참 묘하다. 지난 9월 강정마을 방문시 주최인 '고산산촌 유학센터'란 곳의 샘들과 아이들을 만나게 되었고, 샘들이 지난 연말에 나를 초대회 그곳에서 1주일정도를 보내게 되으며, 센터에 머물던 그 시기에 캠프의 스텝으로 참여해보지 않겠냐는 제안을 받아서 승낙한 것이다. 2주동안 가장 크게 느낀것은 어른들이 아이들을 자신들의 틀에 너무 맞추려고 하고 있지 않냐는 점과, 애들은 제대로된 공간만 있으면 스스로 무엇인가 할 수 있는 존재이며 창의적인 존재라는 것이다. 나 역시도 "이곳에서 아이들에게 최대한의 자유를 보장해 주자"라고 마음먹고 참여했는데 나의 편의와 수월.. 더보기 이전 1 ··· 185 186 187 188 189 190 191 ··· 21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