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서울에서 종묘를 비롯한 많은 문화재를 본 후 "왜 부산에서는 저러한 문화재를 가까이에서 볼 수 없을까?"라는 생각에 많이 아쉬웠었다. 그 이후 부산지하철 1호선에서 동래읍성을 포함한 주변의 문화재를 소개하는 간판을 보았고, 황금연휴의 첫날 구름한 점 없이 하늘 높은 줄 모르고 푸르르게 펼쳐진 가을하늘 아래에 동래에 있는 그 문화재들을 보러 길을 나섰다. 


 

▲동래읍성을 가야겠다고 마음먹게끔 만든 지하철의 광고 동래 말고도 다대포, 낙동강하구둑, 감천마을등 지하철로 접근할 수 있는 부산의 관광지들이 1호선에 많이 광고되어 있더라.. 


▲여긴 동래부동현~~ 여기에는 안내하시는 분께서 계셔서 동래부동현에 대한 안내에서부터 동래의 역사, 동래에 가볼만한 문화재에 대한 설명까지 자세하게 들을수 있었다.


 

▲신발을 벗고 실내화로 갈아신으면 이렇게 내부모습도 볼 수 있다. 큼지막한 북이 인상적이다.


▲다음목적지로 가는실에 동래시장을 구경했다. 재래시장은 언제봐도 정겹다. 특히나 현대화 공사한다고 재래시장도 천장을 만들고 하는데 그정도의 규모도 아니고 그런 시설물도 만들어지지 않은 시장이라서 더욱더 옛날 재래시장 느낌이 나는것 같다. 처음 와보는 곳이었지만 향수에 잠깐 빠져들게 한다. 

 

▲다음목적지는 송공단~~ 동래부동헌에서 멀지않는 곳에 위치해있다. 송공단은 송상현공을 비롯해 동래성전투에서 전사한 사람들을 기리기위해 만든 단이다. 제일 큰 단이 송상현공의 단으로 여겨진다.

 

 

▲요긴 동래향교~~ 조선시대의 교육기관인데 지금으로 치자면 공립중고등학교쯤 될려나?? 동래향교가 이렇게 작은건 아니고.. 다른 건물들은 다 보수해서 새것처럼 보이는데 이 건물만은 색도 바래고.. 해서 몇백년의 세월을 간직한듯 하게 보여 찍었따. 뒷편의 고층아파트와 대비되어 묘한 생각을 하게한다.

▲여기가 동래읍성지이다. 터만 남아있지 성곽은 모두 근래에 들어와서 재복원한것이다. 고즈넉하이.. 아름다운 언덕이다.


 


▲서장대를 지나 북문으로 가는길에 이렇게 전시때를 연상시키는 깃발들이 꽂혀있다. 나라와 백성들을 지키기위해 목숨바쳐 싸우셨던 우리들의 선조들과 왜구들과의 치열했던 전쟁상황이 조금은 연상된다.


 

▲구름한점 없는 푸른 하늘과 더불어 배기에서 애들이 뛰어는 모습이 나의 마음을 괜시리 좋게한다. 도심지에 이렇게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이 있어 너무좋다. 거기에다가 역사적인 가치를 지닌 곳이라니 아이들의 역사의식 함양에도 굉장히 좋은것 같다.


 

▲북문에서 장영실 기념공원을 지나고 동래읍성 역사관을 지나오면 복천박물관이 있다. 복천발물관은 복천동고분군의 유물들을 중심으로 전시해놓은 박물관이다. 찬란한 철기문명을 꽃피웠던 가야시대의 역사를 알 수가 있다.


 

▲포토존도 있당 ㅋㅋ 해양박물관, 시립박물관, 자연사박물관등 조금만 둘러보면 부산에도 박물관이 많이 있다. 아이들을 데리고 조금씩 이런곳을 찾아다녀 보자~~ 우리고장의 역사를 우리아이들에게 가르쳐야되지 않겠는가~!


 

▲부산엔 유달리 판자촌이 많다. 복천동 고분위에서 바라보지 이곳 옆에도 판자촌이 있다. 애잔함과 정겨움이 동시에 묻어나는 풍경이다.

 

 

▲복천동고분유적지이다. 공동묘지를 연상시킬만큼 많은 고대시대의 무덤들이 이곳에 있다. 공동묘지는 무서운데... 이곳은 하나도 안 무섭다. 대낮에 와서 그런가? ㅋㅋ 언덕 제일 높은 곳에 우리희야가 앉아있다~♡

 

 

 동래에 있는 여러유적지를 다녀보니 부산에도 많은 유적지들이 나의 삶터주위에 있음을 깨달을 수 있었다. 서울에 있는 웅장한 문화재들과 달리 부산의 문화재들은 소소한맛을 느낄수 있었다. 서울에서는 느낄수 없는 그런 분위기, 부산의 문화재만의 매력이다. 동래의 문화재들을 보러 돌아다니니 내가 살고 있는 고장 부산에 대한 자부심과 사랑이 조금은 더 깊어진것 같다. 아참!! 다음주 금요일부터 동래읍성축제를 이곳 동래에서 한다고 한다~! 특히 저녁에는 다채로는 볼거리들이 가득하다고 하니 많은 부산시민들이 와서 즐겼으면 좋겠다. 축제는 많지만 역사를 테마로한 축제는 부산에서 보기 어렵다~~ 꼭!!

 


Posted by 참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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