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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공감/채식일기

19일째..

어저께 교회동생들이랑 국밥을 먹으러 갔다
비록 고기는 동생들 다 주었지만
결국엔 내가 국밥을 먹음으로써(고기를 먹었든 국물을 먹었든) 전체적은 고기소비량은 같은 것이 되어버린 셈이다.
채식의 목적중의 하나가 무분별한 고기소비로 인해 세상에 굶주림이 생기고 환경이 파괴된다는 사실에 입각해 타자를 위해 내가 조금의 불편함을 감수하겠다는 거였는데, 그런 목적은 희미해진채 나의 개인적인 욕심이나 의만 남아 있지않은지...생각해본다
목표로 했던 기간에 십여일 남짓 남았는데 남운 기간 동안은 더 엄격해져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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