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그냥공감

타지에서 아프니 서럽노ㅠㅠ

어제 부산에서부터 몸이 으슬으슬 춥고 골이 띵~하고 어질어질하고 속이 미식미식 거리는고 입안이 바싹바싹 마르는게 몸이 정상이 아니라는 신호를 보내왔다. 한 숨 자고 일어나니 몸상태가 어제보단 나아진 것 같아서 출근을 했다가 1시간만에 퇴근을 하고 말았다. 병원을 가니 장염 같댄다. 머 잘못 먹은것도 아닌데 장염이라니 ㅠㅠ 여튼 그렇게 병원에서 링게루 맞고 죽 사먹고 약 먹고 한 숨자니 한결 나은 것 같다. 


병원에서 당분간은 죽을 먹으라고 하길래 저녁에는 한번도 만든 적이 없는 죽을 만들어 먹어 보았다. 죽 만드는거 식은 죽 먹기네ㅋㅋㅋ 이름하여 '균표 참치브로죽'~~~


고작 식은 죽 먹기 같은 죽 한사바리 만든거에 자아도취하며 타지생활 중에 아픈 몸과 마음을 달랜다. 그래도 서러움은 완전히 가시지 않노ㅠㅠ 집 나오면 고생이고, 몸 아프면 고생인데, 집 나와서 아프니.... 흑흑 ㅜㅜ


p.s 지금 거제도에서 통영으로 출퇴근하며 노가다중... 

 

'그냥공감' 카테고리의 다른 글

김석준과 함께 모두에게 희망을 주는 부산교육을 만들어 갑시다.  (1) 2014.07.01
손톱 깎이  (0) 2013.09.30
거지에서 황제까지  (0) 2012.08.30
'작은강정'을 느끼다  (1) 2012.07.17
처음 해본 1인시위  (0) 2012.0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