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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공감/여기는 호주다~!

불꽃놀이와 함께 호주에서 맞이하는 2014년 새해

지금이 해가 바뀐지 15일이 지났는데 새해 때 찍은 사진이나 포스팅 하고 있다... 시간이 갈수록 게을러지는 모양이다ㅠㅠ 올려야지, 올려야지 생각하다가 이제서야 올린다. 오늘도 마니 피곤하지만... 오늘을 넘기면 또 언제가 될지 모를 포스팅이 될것 같아서... 강철같은 체력을 바탕으로 포스팅을 해본다


2013년 마지막날.. 각각 여자친구와 아내 및 자식을 한국에 남겨둔채 타지로 넘어온 한국남자 둘이서 새해를 첫날의 추억을 만들기위해 집을 나섰다... 나쁘지 않은 조합이다(어떤 의미에서지..?)

 

불꽃놀이를 구경할 수 있는 사우스뱅크 근방까지 걸어서 가기에는 조금 거리가 있기에 무료로 운행하는 프리... 음... 프리... 머였지 ㅠㅠ 배이름이 생각이 안난다... 궁금하면 검색해보시기 바랍니다. 이전에 대중교통수단으로 이용되는 시티캣은 이용해 봤지만 요놈은 처음 이용해 본다. 


배위에서 바라본 호주의 야경. 호주에 오기전에 홍콩에 머물렀지만, 이렇게 사진으로 보니 브리즈번의 야경도 야경으로 유명한 홍콩 못지 않은것 같다.



불꽃놀이 시작하기 전부터 사람들로 인산인해다. 아마도 저기가 최고 명당자리인듯.



형님과 나는 다리위에 자리를 잡았는데 다리위에도 수많은 인파들로 명절을 코앞에 둔 시장바닥같다.  사진에 보이는 곳뿐만 아니라 사우스뱅크쪽이 전부다 사람들로 가득차있다. 아마 씨티나 포티튜드밸리등 다른 중심가도 이러하리라...


중간에 목이말라 편의점에 음료수를 사러 나왔는데 차량통해이 통제된 도로를 흑누나 흑형들이 점령해 버렸다!! 내가 패부색깔은 달라도 우리는 모두 하나~~ 라고 생각하는 사람이지만 저 광경을 보니 약간...  쪼랏다 호주에서 흑인을 보기가 내가 생각했던것보단 많지 않았는데 그동안 숨어있었던 브리즈번 흑누나,형들이 새해 첫 정모를 이곳에서 가지는 모양이다.. 저곳은 불꽃놀이도 보이지 않는 곳인데...


드디어 불꽃놀이 시작~!! 강위에 있는 보트위에서 불꽃이 터지는데, 빌딩사이에서도 함께 불꽃이 터진다. 오른쪽 하단에 보면 쩌~~ 기멀리 다른곳에서도 불꽃놀이가 진행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사진만 왜 이렇게 쪼꼬마치?? 수정하기 귀찮아서 그냥 올린다. 


8분정도?? 짧게 느껴지는 불꽃놀이가 끝났다.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시드니의 불꽃놀이나 부산 광안리의 불꽃놀이 만큼의 규모는 안되지만 그래도 외국에서 맞이하는 새해라고 생각하니 만족이다.


불꽃놀이가 끝나자 연인, 가족들끼리 얼싸안으며 새해를 즐긴다. 형님과 나는 아직(?) 그럴정도의 사이는 아니라... ㅎㅎㅎ 간단한 덕담을 주고받으며 새해를 맞이했다. 


 불꽃놀이와 함께 새해를 맞이했지만 , 아직 나이는 바뀌지 않았다.  여긴 호주라... 생일이 지나야 나이가 바뀌니(이런 억지가??!!) 아직 나의 나이는 아직 27살이다. 아직 20대 중반??ㅋㅋ 귀찮아서 오타수정은 생략하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