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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공감/여기는 호주다~!

[Holiday]#13. 호주에서 마지막날, 왓슨베이와 록스마켓

호주에서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뉴질랜드로 넘어가는 날이다. 아침일찍같이 카툼바의 숙소에서 나와 트레인을 타고 시드니로 향했다. 오후에 뉴질랜드행 비행기를 타야하기 때문에 모든짐을 들고 이동해야 했지만 시드니에 온 첫날 산 캐리어 덕분에 덜 힘들었다. 공항에 가기전까지 왓슨베이와 록스마켓을 구경하기로 했다. 왓슨베이는 영화'빠삐용'의 촬영지를 볼 수 있어서 선택한 코스이다. 


서큘레이키에서 아점으로 사먹은 핫도그, 가격대비(5불) 만족도가 괜찮았던것 같다.


왓슨베이로 가기위해서 서큘레이키에서 훼리를 탔는데, 훼리에서는 오페라하우스의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시드니에서의 모든날이 흐리거나 비오거나 였는데 마지막날엔 날씨가 너무 좋다. 


시드니의 또 하나의 명물인 하버브릿지를 배경으로 많은 사람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언덕위에 성냥갑처럼 자리잡은 집들, 한없이 푸르른 하늘, 높디높은 구름, 푸른바다위의 요트들.. 영락없는 휴양지의 모습이다. 


드디어 왓슨베이에 도착~~ 훼리에서 호주에 이민와서 살고 잇는 어머님들을 만나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벌써 도착이다




저기 보이는 절벽에서 빠삐용이 영화마지막에 뛰어내렸다고 한다. 처음엔 왓슨베이가 빠삐용이 뛰어내린 절벽이 있는 곳인 줄 알았는데 그냥 이곳에서 구경할 수 있을 뿐이다. 저곳에는 배를타고 들어갈 수 있다고 한다. 


왓슨베이에서 바라본 시드니시내의 모습. 


하늘로든 바다로든 휙~~ 하고 뛰어들고 싶다. 


작지만 멋진 해변.. 왓슨베이는 정말이지 매력적인 곳이다. 


저 여인네는 바다를 보며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다시 훼리를타고 서큘레이키로 돌아와 바로옆에 있는 록스마켓을 구경하러 갔다. 토요일에만 마켓이 선다고 한다. 



노부부의 과자상점... 아마도 직접 만든 과자들인것 같다.






다채포운 먹거리와 장신구, 옷등이 판다. 우리나라의 5일장이나 주말시장 같은것과 달리 카드단말기가 있는 곳들이 많다. 




유리공예가가 공예품을 만드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이 외에도 많은 다채로운 볼거리들을 구경할 수 있는 곳이 록스마켓이다. 반나절정도 시간을 잡고 돌아다니며 구경도 하고 기념품도 구입하기 좋은 곳인것 같다. 


               이제 시드니에서의 일정을 마치고 드디어 뉴질랜드로 넘어간다~~ 뉴질랜드에서는 무엇이 나를 반겨줄지... 기대되고 또 긴장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