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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공감

교인들의 무의식 속 세속화의 잔재

교회에서 세속화된 많은 부분들을 발견할 수 있다.

성공지상주의, 자본주의 등등이다


새신자와 함께 교제를 나누는 시간이 있었다.

두분의 새신자가 함께 했다.

한 명은 아직 졸업못한 편의점 알바생의 청년이었고,

한 명은 주부(아이가 있었는데 머한는 분인지는 알 수 없었다)였다.


그 두사람을 소개한다. 소개하시는 분이 

청년에 대해서는 "누구누구의 친구", 

결혼한 분에게는 "남편이 같이 등록했는데, 남편은 삼성전자 근무한다"

라고 소개를 했다.


이러한 가정을 내려보자.

'그 청년이 번지르르한 학교에 재학중이었다면?'

'그 청년이 대기업에 취업을 한 상태였다면?'

'그 주부의 남편이 이름도 없는 중소기업에 다녔다면?'

소개를 해주는 사람의 멘트가 어떻게 달라졌겠는가??

물론 의도성을 가지고 그러한 멘트로 소개했을 것이란 생각을 하진 않는다.

그 무리들 중 그 청년이 사회자가 무의식중에 그러한 차별을 했다는 것을 느낀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본인조차도 말이다)

그래서 더욱 문제이다.. 이러한 그릇된 신앙의 모습이 무의식 중에 스며져 있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