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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공감/여기는 호주다~!

첫 이사를 하다

 원래 북 2존지역에 있다가 오늘 시티근방으로 이사를 했다. 원래있던 쉐어하우스보다 1달러 비샀으나 걸어서 시티까지 갈 수 있으니 차비 생각하면 오히려 나은 선택인것 같다. 무엇보다 앞전에 있던 방은 완죤 쓰레기... 난민촌 같음

 사실 처음 왔던데는 방컨디션이 굉장히 좋은 곳이었는데, 원래 우리가 묵기로 되어있었던 곳이 아니었다. 장기 쉐어를 받는 곳이었는데, 단기로 묵기로 했던 방들이 다 차고 마침 그 곳이 비어서 거기에 묵었던 것이었는데 장기쉐어가 들어오는 바람에 쫓겨(?)나게 된 것이었다. 와이파이를 쓰기위해서 종종 들렸던 곳이었지만... 직접 묵어보니 이건 난만촌이 따로 없는 곳이었다. 그래서 시티와의 접근성도 있고...이곳에 오게 된 것이었다.

 제목에는 첫 이사라고 적었으나 엄밀히따지면 1주일만에 거주지를 두번 옮긴 셈이다. 내일 세차장 면접 본곳과 저번주에 세차장 면접본곳의 결과에 따라서 거주지를 옮기게 될 셈이다. 여기있는 쉐어생2명과 맥주 한잔 했는데 같이온 친구를 제외하고 사람사는 이야기를 처음 나눈것 같다. 역시 고향의 언어가 좋긴하당 ㅎㅎㅎ



이틀만에 그만둔 악덕기업에서 일하면서 호주 고속도로를 차로 달려볼 기회가 있었는뎅 광활한 대지가 끝이 없다. 산악지형이 많은 한국에서는 볼 수 없는 풍경이다.


시티에서 거리마술을 하시는 분 요로코롬 탁하고 때리니 푱~! 하고 컵에서 과일이며 골프공이 생기는걸 보니 여간 신기한 것이 아니다. 호주시티 거리에서는 이런 마술을 포함안 거리공연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캥거루와 한컷~~ 여기는 시청앞 광장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