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호주여행

[Holiday]#9. 지구의 배꼽, 울룰루 트랙킹... 'Rock tour'을 마무리 하며 'Rock tour' 마지막 날이다. 뜨거운 사막의 햇살처럼 뜨겁고 붉은 모래와 바위처럼 화끈한 시간을 보냈는데, 벌써 마지막 날이라니.. 아쉬움이 남는다. 오늘도 알찬 하루가 되길.. 울룰루 옆에서 오늘의 태양이 떠오른다. 시커멓던 바위덩어리가 햇빛을 받아 점점 붉은빛으로 변하는 장면을 볼 수 있다. 모두가 그 황홀한 광경에 넋이 나가 사진에 그 모습을 담기 바쁘다. 아침이라 비몽사몽해 활기가 없을법한데 자연이 주는 기운은 우리를 잠에서 얼른 깨어나게 한다. 영어도 못하는 나를 잘 챙겨주고 우리팀을 잘 이끌어줬던 앨리스스프링스 최고의 가이드 매튜와 함께~ 매튜가 있었기에 더욱 신나게 여행을 할 수 있었다. 울룰루 일출을 구경한 뒤 울룰루 트랙킹을 하기 위해 울룰루에 더욱 가까이 다가갔다. 멀리서 보며 .. 더보기
[Holiday]#7 사막투어 첫날, 붉은 모레와 바위가 가득한 사막속으로.. 킹스캐니언을 찾아! 여행 일정으로 하루가 지났을 뿐이지만 현실에서의 시간은 벌서 한달반이나 지났다... 선거캠프 일이 이렇게 힘들 줄이야 ㅠㅠ 포스팅하나하기 힘든데... 그렇게 아침부터 밤까지 일을 했으니.. 도저히 짬을 낼수가 없었다. 힘내자~ 호주 포스팅을 마무리하는 그날까지~!! ▲이른 아침(새벽?) 간단하게 아침을 먹고 투어를 떠난다. 아침 일찍 일어났지만 피곤치는 않다. 아쉬운 건 같은 방을 쓴 이스라엘 친구와 일본친구 다른 투어를 하게 됐다는 것이다..ㅠㅠ우리는 다 같은 투어인줄 알았으나.. 알고보니 셋 다 다른 회사에서 하는 투어.. 특히 'Max'라는 일본친구와는 맥주도 한잔 하며 정이 하룻밤새 정이 많이 들었는데.. ▲빵과 차와 함께 아침식사를~~ ▲ 사막에서 처음보는 일출... 생각해보니... 호주에서 처.. 더보기
[Holiday]#6 앨리스스프링스로~~ 멜번에서 앨리스스프링스로 가는 날.... 아침일찍 트램을 타고 공항으로 나선다. ▲트램이 전날 산책을 했던 '킬다해번'을 지난다. ▲담쟁이덩굴로 쌓여있는 집에 한 번 살아보고 싶넹 ▲공항-시내를 운행하는 버스를 '스카이버스'라고 부른다. 왕복으로 20불에 티켓을 끊었었는데 편도로는 20불 정도로 기억한다. 멜번에 있는동안 아는 사람을 통해서 교통카드를 빌려서 사용했었는데 교통카드를 돌려준 후 트램 무임승차를... ㅠㅠ 멜번시민들 죄송합니다~~ ▲누가누가 진짜 사람이게~~ 요?? ▲멜번의 명소중 하나인 아트센터.. 멜번에는 현대적인 건축묵들도 있답니다~ ▲멜번, 안뇽~~ ㅎㅎ ▲빨간 대지가 이곳이 호주의 아웃백임을 알려준다. Hi~ Central Australia ▲엘리스스프링스에 도착~~엘리스스프링스는 .. 더보기
[Holiday]#3 멜번- 그레이트오션로드: 인간이 만들어낸 가장 아름다운 길 오늘은 여행전에 멜번에서 유일하게 일정을 잡은 '그레이트 오션로드'이다. 수 많은 CF들이 촬영되었다는 명성을 조금은 들었었는데.. 그 명성에 걸맞게 나를 감동시켜 줄런지.. 투어출발 장소로 향했다. ▲이른아침, 트레인역의 모습.. 출퇴근의 분주한 모습을 엿볼 수 있다. 그들은 일터로, 나는 그레이트오션로드로~~!! ▲플린더스역에서 내려 투어출발지로~~ 대각선 맞은편에 보이는 유리건물이 여행자안내소이다. 이곳에서 여러가지 여행정보도 얻을 수 있고 여행상품도 구입할 수 있따. 여행을 시작하기전 가장 걱정했던 생각이 '길을 잃어버리면 어떡하지?'였다. 브리즈번이야 몇달동안 있었으니 대중교통 체계도 어느정도 눈에 익어서 어디를 가더라도 두려운 마음이 크지 않았는데 이곳에서는 걱정이 앞선다. 그래서 조금 이른시.. 더보기
[Holiday]#2. 멜번- 설레임에 가득한 첫 여행지 한국에 온지 벌써 한달이 넘었다. 호주-뉴질랜드의 여행기를 쓰겠다고 공언했지만 3주나 지나버린상황... 인간은 망각의 동물이라고 했던가? 여행에서의 기억이 희미해지기 시작한다. 더 늦기 전에 시작해야겠다. 그래야 오래오래 기억이 희미해질때쯤마다 이 기록을 보며 그때의 추억을 되새기지... 첫번째 여행지는 멜번이다~ 사실 내가 했던 모든여행이 그랬듯이 사전준비나 정보는 소홀하다. 그냥 발길닿는대로 즐기다 가는게 여행아니겠는가ㅎㅎ 멜번은 미사거리가 있다카던데... 사실 그것도 멜번가서 알았다 ㅋㅋ 미리 계획을 잡고 움직였던건 당일투어로 갔던 그레이트오션벨리 밖에 없었다. 멜번에 대해 사전에 알았던건 호주 제2의 도시라던가 '호주의 유럽'이라는 별칭이 있다는 정도?? 그리고 골목이 이쁜 곳이라는것 정도?? 뭐.. 더보기
6개월간의 호주 워킹홀리데이를 마무리하며... 지난 3월28일, 6개월간의 워킹홀리데이를 마무하고 한국에 들어왔다. 처음 호주에 발을 디딜때의 두려움을 떠올려보면 그동안 내가 너무나도 잘해온것 같기도 하고 해보고 나니 별것 아니라는 생각도 든다. 한편으로는 호주에서 못한것들에 대한 아쉬움도 든다. 가기전부터 뚜렷한 목표가 없었기에 나의 워킹홀리데이에 대한 자평을 내리기도 힘든 것 같다. 남들과 비교하기도 싫고... 지금 당장은 무엇을 어떻게 말해야할지 모르겠다. 하지만 하나씩 하나씩 나의 호주생활을 정리하는 작업을 블로그를 통해서 하고자 한다. 내가 느끼고 경험하고 배웠던 것을 글로 써내려나가는 작업이 너무나도 어렵고 힘들게 느껴지지만 글로 남겨야할 필요성을 크게 느낀다. 내가 포스팅한 글들이 나 스스로에게도 그렇고 또한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런지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