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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홀리데이

[Holiday]#3 멜번- 그레이트오션로드: 인간이 만들어낸 가장 아름다운 길 오늘은 여행전에 멜번에서 유일하게 일정을 잡은 '그레이트 오션로드'이다. 수 많은 CF들이 촬영되었다는 명성을 조금은 들었었는데.. 그 명성에 걸맞게 나를 감동시켜 줄런지.. 투어출발 장소로 향했다. ▲이른아침, 트레인역의 모습.. 출퇴근의 분주한 모습을 엿볼 수 있다. 그들은 일터로, 나는 그레이트오션로드로~~!! ▲플린더스역에서 내려 투어출발지로~~ 대각선 맞은편에 보이는 유리건물이 여행자안내소이다. 이곳에서 여러가지 여행정보도 얻을 수 있고 여행상품도 구입할 수 있따. 여행을 시작하기전 가장 걱정했던 생각이 '길을 잃어버리면 어떡하지?'였다. 브리즈번이야 몇달동안 있었으니 대중교통 체계도 어느정도 눈에 익어서 어디를 가더라도 두려운 마음이 크지 않았는데 이곳에서는 걱정이 앞선다. 그래서 조금 이른시.. 더보기
[Holiday] #1. 여행 준비하기 1. 여행 플랜짜고 항공권 구매 워킹홀리데이를 마무리하는 '홀리데이'를 떠나기로 마음먹고, 몇주전부터 여행플랜을 짜는데... 이게 여간 힘든것이 아니였습니다 ㅠㅠ 은 '그냥 발길 닿는대로 가는거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준비해야 될것이 얼마되지 안된다고 생각 했으나.... 호주&뉴질랜드 여행은 한국여행 깔짝깔짝 다니는 것보다 더욱 디테일하게 준비해야 한다는 것을 깨닫는데 얼마 걸리지 않았습니다. 원천적인 가장 큰 문제는 '돈!!!' 한정된 비용안에서 여행을 해야 하기에 아무런 계획도 없이 그냥 돌아 다니다가는 어쩌면 비용이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늘어날지도 모르는 일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여행 경비에 있어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부분이 '교통비'었는데요, 넓은 지역을 한정된 비용, 정해진 시.. 더보기
6개월간의 호주 워킹홀리데이를 마무리하며... 지난 3월28일, 6개월간의 워킹홀리데이를 마무하고 한국에 들어왔다. 처음 호주에 발을 디딜때의 두려움을 떠올려보면 그동안 내가 너무나도 잘해온것 같기도 하고 해보고 나니 별것 아니라는 생각도 든다. 한편으로는 호주에서 못한것들에 대한 아쉬움도 든다. 가기전부터 뚜렷한 목표가 없었기에 나의 워킹홀리데이에 대한 자평을 내리기도 힘든 것 같다. 남들과 비교하기도 싫고... 지금 당장은 무엇을 어떻게 말해야할지 모르겠다. 하지만 하나씩 하나씩 나의 호주생활을 정리하는 작업을 블로그를 통해서 하고자 한다. 내가 느끼고 경험하고 배웠던 것을 글로 써내려나가는 작업이 너무나도 어렵고 힘들게 느껴지지만 글로 남겨야할 필요성을 크게 느낀다. 내가 포스팅한 글들이 나 스스로에게도 그렇고 또한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런지도 .. 더보기
브리즈번시티 중국인축제 퇴근길에 시티를 지나가는데 도로도 통제해놓고 시내 한복판에서 중국인들이 막 퍼레이드를 한다.. 오늘 무슨 날인가 보다.. 시청쪽에서 퍼레이드가 시작되길레 시청을 가보았는데 시청앞 킹조지스퀘어에 사람이 북적북적하구, 맛있는 냄새도 난다. 무슨 축제인지는 모르지만 중국인들이 축제를 하는가보다... 해가 지면 더 재밌을것 같애서 퇴근 후 중국인축제에 가보았다. 요렇게 놀이기구도 있공 탁구대도 있다. 탁구 최강라서 스포츠를 통해서 국력을 자랑하고자 하는 의미인가??ㅎㅎ 밤에도 사람들이 북적북적~~ 군침돌게 하는 꼬치도 있고 푹빵같이 생긴녀석인데 무러 하나 2~3불이다~~ 우리나라 풀빵보다 조금 더 큰놈이.. 같이 구경하러 간 룸메랑 사먹을까 말까 고민하다가 결국엔 비싸서 패스~~ 무대위에선 고등학생(중학생??).. 더보기
새로운 카메라로 담은 일상들 이제 20일정도만 지나면 브리즈번을 떠나 멜번으로, 시드니로, 울룰루로, 뉴질랜드로 떠나게 된다. 여행을 앞두고 그동안 나의 손에서만 작동이 안되는 셔터를 가지고 있던 카메라를 대신해 새로운 카메라를 사기로 마음먹었다. 이상하게 이놈의 카메라는 나의 손에서만 셔터가 제대로 안 되는 모양이다...중고로 살때부터 그랬는데 카메라를 자주 들고 다녔던 나의 동생은 전혀 문제가 없었단다... 불편을 감수하고 쓸수 있지만 셔터하나로 인한 짜증거리를 여행중에 만들어내지 않아서 새로운 카메라를 구매하기로 마음먹었다. 씨티내 카메라점에서 좋은 가격에 후지필름 FX1을 구입하였다. 사기전엔 사야하나, 말아야하나, 과소비는 아닌지... 이랬다 저랬다 많이 망설였지만 사고나서 사진을 직접 찍어보니 200달러를 투자한 선택에 .. 더보기
월척을 낚으러~~~ 잉여잉여롭게 하루를보내고 있는데 이전에 살던 집에서 몇일간 같은 방을썼던 전(Before)룸메한테서 카톡이 온다. 좋은 친구이지만 안부를 묻고지낼 사이가 아닌데... 무언가 용건이 있어서 연락을 했다는 직감이 든다. 역시나 용건이 있는 카톡이었다 ㅋㅋㅋ 그 친구도 나처럼 잉여잉여롭게 보내고 있다가 낚시라도 한 번 가보자고 나에게 연락한것이었다. 부를 사람이 그렇게도 없었나보다 ㅋㅋ 머 나름 재미난 경험이 될것이라는 생각에 집을 나섰다. 가는길에 마트에서 10불짜리 어린이용 낚시대도 하나 구입을 했는데 아마 이동네 주니어들은 덩치들이 산만하니 아마 내가 주니어용을 쓰면 딱 맞을거 같단 생각을 했다. (이건 변명이고... 그냥 저렴해서!! 주니어용으로 샀다. 한국에서 가져온 수경을 분실해서 구입한 수경도 주.. 더보기
공짜로 먹은 피자 두조각 일 마치고 버스타러 가는길에 보았고 맡았습니다. 사람들이 줄을서서 무언가를 기다리는 듯한 모습과 기름지며 향기로운 냄새를요. 나의 뇌는 빠르게 돌아가 신경들에게 명령을 내려 그 곳에 가게 했습니다.ㅋㅋ 이틀 연속으로 피자 한 조각씩 두 조각을 얻어먹었네요 ㅋㅋ 진지하게 피자청년의 이야기를 듣고 있는 듣한 호주 아조씨들 ㅋㅋ 여기 사람들도 공짜 좋아하나 봅니다 ㅋㅋ 훈남이네요 , 마막 자기네들 피자는 도우가 두툼하다고 합니다 ㅋㅋ 먼가 말 많이 했는데 알아듣질 못했습니다 ㅋㅋ 예스예스 하면서 나의 소기의 목적만 달성했읍죠 ㅋㅋㅋ 내가 일하는 첨사이드 쇼핑센터에 저런형태의 오픈된 가게들이 많아서 처음엔 피자집이 개엄한 줄 알았는데 생각해보니 냉동피자? 같은거 홍보하는거였네요 요렇게 세가지 피자를 골라먹을 수.. 더보기
브리즈번 도심속 휴양지 브리즈번에서 바다를 보기위해서는 트레인을 타고 긴 시간을 이동해서 크리블랜드나 골드코스트등으로 가야 한다. 그러나 바닷가를 보기 위해선 적은 시간만을 투자하면 된다. 시티바로 옆에 있는 사우스뱅크란 곳에 있는 'Streets beach'라는 인공비치로 가면 되기 때문이다. 오늘이 데이오프라서 물놀이나 해볼까 싶어서 가보았다. 혼자서...... 인공비치 가는길~ 뜨거운 햇살이 예상되어 호주에 오고나서 처음으로 선글라스를 꼈다ㅋㅋ 인공비치는 사우스뱅크라는 곳에 있는데 내리자 마자 보이는 박물관!! 혹시나 싶어서 들어가봤는데 무료라서 비치 가기전에 구경을 했다. 단, 지금 특별전중인 아프가니스탄전은 15불정도의 입장료를 받고 있었다. 이녀석... 이름이 기억이 안난다...알앗는데 다양한 것들이 전시되어있다. .. 더보기
브리즈번축제 마지막날, 불꽃놀이와 함께~ 한국의 시내는 밤에도 북적북적대지만 이동네는 그렇지 않다. 오히려 주말이 더 한산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하지만 오늘은 다르다. 바로 브리즈번 페스티벌 마지막날이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들로 시티가 가득찼다. 그래봤자 서면의 평소의 인파들과 비슷한듯ㅋㅋ(그동안은 축제 마지막날인지 모를 정도였으니ㅋㅋ) 다만 강을 가로지르는 다리 위에만 불꽃놀이를 보기위해 모인 인파들로 상당한 인구밀도가 기록될듯 하다 불꽃놀이~ 불꽃놀이~~ 불꽃놀이~~~ 불꽃놀이~~~~ 불꽃은 거의 강 위에서 터진다. 빌딩위에서 쏘아올리는 불꽃들도 있기는 하지만 스케일이나 비주얼면에서 광안리에서 하는 불꽃놀이보다는 떨어지는 느낌이다. 다리 입구에는 천막쳐놓고 씹을거리도 파는데 씹을거리가 음료수포함 10달러짜리 핫도그다. 비싸 ㅠㅠ 빡빡이 아저.. 더보기
두 번째 직장(?), 그리고 폰카에 담은 호주 '선브리즈번'이라고 하는 브리즈번지역의 한인커뮤니티 사이트가 있다. 새로운 일자리를 구하기 위해서 구직공고를 냈는데 2~3군데에서 전화가 오는 것이다. 누구는 일하기가 어렵다고... 몇달을 못 구하는 사람도 있다고 하는데 나는 왜 이렇게 일이 잘 구해지는지 모르겠다... 한인잡이기는 하지만ㅠㅠ 어쨌든 여러여러 사정을 고려해서 여기서(브리즈번) 약 1200km 떨어진 '타운스빌'지역이라는 곳의 세차장 구인광고를 보고 연락을 하니 거기는 구인완료 됐다고 브리즈번의 첨사이드지역에 있는 세차장을 소개해줘 그곳에서 일하기로 했다. 시급도 한인잡 치곤 괜찮고 텍스잡이기에 환급도 받을 수 있고... 여러모로 괜찮을것 같아서 내린 선택이었다. 주 6일 일한다는 단점이 있었지만... 그리서 오늘부터 시작한 세차장 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