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공감

오랜만의 산행 호암산 등반 지난 주말을 이용해 몇달만에 엄마한테 다녀왔다. 일요일은 엄마가 함께 등산을 하자고 하신다. 그렇게 엄마와 엄마친구를 따라 나섰다. 이날 오른 산은 호암산 서울과 경기도의 경계에 있는 산이고 서울대가 있는 관악산 자락과도 연결되어 있다. 등산은 정말 오랜만이다. ▲날씨는 춥지만 이렇게 탁 트인 전망을 보니 정말 내 마음도 탁 트이는 느낌이다. 등산 중간에 싸락눈이 내리기도 했다. ▲목적지에 도착... 나는 한문은 까막눈이다;;; 기억력도 안 좋아서 절이름도 생각나지 않는다 ㅠㅠ ▲절에서 12시에 주는 국수를 얻어 먹기 위해서 많은 등산객들이 줄서있다. 우리 일행도 줄섰다. ▲두시간뒤의 산행끝에 불경을 들으며 먹는 국수, 정말 꿀맛이다. 교회밥은 절밥을 따라오지 못하는것 같다. ▲많은 사람들이 서서 국수를.. 더보기
부산 촌놈, 이케아에 다녀왔습니다!!! 서울에 계신 어머니의 호출로 지난주말 서울에 갔다온 부산 촌놈... 서울울에 온김에 그동안 너무나도 가보고 싶었던 이케아에 한 번 가보기로 했다~~ 두둥~! 어머니집이 바로 광명 옆동네!! 거기다가 형이쓰는 서랍장이 너무 낡아 내려앉아 있어 엄마도 서랍장 한 번 사볼까 싶어서 나와 함께 이케아 가보았다. ▲엄청난 크기의 매장이 롯데프리미엄아울렛과 맞닿아 있다. 롯데프리미엄 아울렛과는 연결통로가 있다. 생각보다 주변 도로가 심각하게 막히지는 않았지만 주차장내에 진입하자 차를 댈 공간이 많이 없었다. 야외에 임시주차장을 만들어 놓았을 정도... 그리고 주차요원도 차량숫자에 비해 부족해 주차안내가 원할하게 이뤄지지 않고 있었다. 나 역시도 아무생각없이 앞차를 따라가다가 밖으로 나와서 다시 주차를 했다ㅠㅠ ▲소.. 더보기
미리 챙겨받은 생일선물~!! 나는 괜찮다고, 괜찮다고 하는데도 나의 여자친구는 나에게 꼭 생일선물을 주고싶은 모양이다. 난 정말 여자 친구 하나만으로도 족한데 말이다(옥을옥을).... 결국 못이겨 여자친구에게 생일선물로 책을 받고 싶다고 했다. 책을 많이 읽는 놈도 아니지만 책을 선물 받는것이 제일 기분 좋더라 ㅋㅋ 지난 토요일, 남포동일대에서 데이트를 하고 서점에서 같이 책을 보자고 해서 내가 받고 싶은 책을 골랐다. 단테의 '신곡' 무식한 놈이 책은 유식해보이는거 좋아하는것 같다 ㅋㅋㅋ 덤으로 평소에 갖고 싶어했던 크라잉넛 앨범까지~!! 말로 표현할 수 없을만큼 좋으당 쪼꼬쪼꼬다!! 희야야~~ 책 재미나게 읽고 씨디 자알~~ 듣겠습니당!! 정말 너무나도 고마워용~~♥ 더보기
[크루져보드 구입기] 이제부터 달립니다~~ 무슨 이유때문인지 갑자기 보드를 배워보고 싶어진다. 지난달부터 수영을 끊었으나 규칙적인 운동은 왠지 나랑 맞지도 않고... 그래서 수영에서 보드로 업종을 변경해보기로 한다. 롱보드는 이동시 불편할 것 같고.. 해서 나의 이미지와 맞는 귀엽고 깜찍한 크루져보드를 구입하기로 결정!! 그러나 인터넷에서 이것저것 알아보는데... 뭐가.. 어렵다 ㅠㅠ 이럴땐 오프라인 매장을 이용해야지.. 롱보드 매니아인 지인의 소개로 부산역 지사항가에 있는 기업한지 얼마 되지 않은 샾 '야만'에 학교수업을 마친후 방문 했다. 처음에는 그냥 구경해볼 요량이었는데 가격도 괜찮은것 같고 사장님들의 친절함에 감동먹어 크루져보드를 구입했다.. 지인의 소개로 서비스도 받고... 히힛 조아조아 ▲부산역 지하에 위치한 자메이카풍의 자그마한 스.. 더보기
보통사람 '미디어몽구'의 이야기를 듣고 왔습니다. 갑자기 쌀쌀해진 9월의 마지막날, 시대의 기록자 '미디어몽구'의 이야기를 들으러 부산시민신테에 다녀왔습니다. 페이스북이나 트위터를 통해서 그가 올리는 기사들만 접해 왔는데 이렇게 눈앞에서 보니 너무 좋았습니다. 원고를 준비하지도, 강의의 주제도 따로 정하지도 않았는데 2시간동안이나 자신이 1인미디어를 시작하게 된 우연한 계기부터 시작해, 자신의 첫 인터뷰대상자였던 위안부할머니들에 대한 애착, 자신의 1인미디어로써의 원칙등을 호소력있게 이야기했습니다. 그의 목소리에는 특별히 힘이 있지도, 특별한 미사여구도 사용하지 않았지만 어디서 그 큰 호소력이 나왔을까요? 아마도 그가 나와 같은 '보통사람' 이라는 느낌때문인것 같았습니다. 하나의 보통사람으로써 그렇게 큰 영향력을 발휘하니 그의 1인 미디어가 더욱 대단해.. 더보기
필마, 처녀출전에 4강진출 쾌거!! 필마의 진격을 응원해주세요!! '필드의 마에스트로' 내가 속해있는 사회인 축구팀인 A.C. 필마의 이름뜻이다. 필마가 매주마다 홈구장인 황령산체육공원에 팀을 초청해 경기를 치루다가 9월13일, 이번에 처음 부산의 몇개팀이 연합하여 만든 대회에 출전하였다. 필마가 이름처럼 필드위에서 '마에스트로적인'플레이를 펼쳤을까?? 이번대회(대회이름도없다ㅋㅋㅋ)는 총 6개팀이 참여했는데 황령산레포츠공원에서 3팀, 신라대에서 3팀이 풀리그를 거쳐 상위라운드에 갈 팀을 결정했다. 새벽 6시부터 경기가 시작되었다. 첫경기는 필마와 펠라스의 경기!! 펠라스는 이전에도 몇번 경기를 하며 밀리지 않는 경기력을 보여줬기 때문에 자신감있게 경기에 임했다. 나도 왼쪽미드필더로 선발출장하였다. 그러나 선제골을 우리가 먹어버렸다. 선제골의 중요성은 단기전에서는 아무리.. 더보기
이것이 슈퍼문이다~!! 추석을 맞이해서 달을 한 번 찍어봤습니다. 저의 스킬의 문제인지 장비의 문제인지 아니면 둘 다의 문제인지는 모르겠으나.. 남들이 찍은것처럼 뽀대나게 나오지 않아서 아쉽네요.. ㅠㅠ 다시 한 번 찍어보고싶지만.. 옥상에는 모기가 너무 많아 다시 올라가는 것이 너무 두렵네요 더보기
우포늪 트랙킹- 사랑하는 이와 함께 시간여행~! 지난 8월 광복절연휴, 여자친구와 함께 우포늪을 보러 갔다. 우포늪은 우리가 만난지 얼마되지 않았을 때부터 가고 싶었던 곳이었는데 드디어 가게 된 것이었다. 제목에 '시간여행'이라고 붙힌것은 1역4천여년 전에 생성된 곳으로 추정되는 곳이 바로 이 우포늪이기 때문이다. 모습이 오랜시간동안 많이 바뀌었겠고, 어쩌면 생성당시의 모습이 거의 남아있지도 않을수도 있지만.. 태곳적의 신비.. 뭐 이런 수식어를 붙히고 싶은 곳이다. 왠지 그렇게 하면 여자친구와의 데이트가 더욱 낭만적인것 같기도 하구.... 우포늪전망대에서~~ 자연은 정말 위대하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이때 즈음에 우리 500일이었더라 ㅋㅋㅋ 태곳적의 신비를 간직한 우포늪에서 500일기념 트랙킹~~정만 낭만적이었다. 아름다운 자연속에서 우리의 사이.. 더보기
유시민 부산강연에 다녀왔습니다. 요근래 언제나처럼 오늘도 우울모드였던 나... 학교를 가도 재미도 없고 동기부여도 되지도 않고... 학교 개강했다는 상황만 바뀌었지 우우한 내 마음은 변함이 없습니다... 그러던 중 한 후배가 함께 가자고 해 유시민의 강연에 다녀 왔습니다 '나의 한국현대사'라는 출판기념으로 열린 강연이었는데요, 새로울것 없고 무료하고 우울한 나날이었는데.. 강연을 들으니 무언가 활력이 돋는것 같습니다. 더군다나 강연주제가 제가 좋아하는 현대사!! 강연 전 사인회를 하고 있는 유시민.. 원래 강연끝나고도 사인회르 더 하기로 했는데 강연이 길어지고 질문도 길어지는 바람에 강연뒤의 사인회는 취소되어 버렸죠.. 그런데 유시민씨와 출판사의 놀라운 서비스!! 책을 구입 후 주소를 적어주면 택배로 사인한 책을 보내준다고 합니다.. .. 더보기
선비의 고장 안동으로 떠난 1박2일간의 뜻깊은 여행~ 오랜 시간동안 힘들었다.. 그 시간들을 보상받으려는듯 선거가 끝남과 동시에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여행을 떠났다. 목적지는 '선비의 고장' 안동!! ▲기차타고 슝슝~~ 애기도 어른도 여행은 언제나 신난당 ▲차창 밖으로 보리밭이 시원스레 펼쳐져있다. ▲함께라서 4시간의 기차안에서의 시간이 지루하지가 않다. 음악이나 영화감상, 독서가아닌 수다로 기차안에서 시간을 보내기가 참으로 오랜만인것 같다. 그만큼 혼자서 여행했던 적이 많았다는 것에 대한 반증인듯... ▲아침에 기차를 타니 점심시간에 맞춰서 안동역에 도착한다. 도착하자마자 먹을거리를 찾아 시장으로~ ▲'안동'하면 제일처음 생각나는 음식, '찜닭'이당. 골목에 즐비한 찜닭집들, 많은 찜닭가게 들이 있지만 경험상 맛은 다 거기서 거기일것 같은 생각이 든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