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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공감

[Holiday]#15. 뉴질랜드에 가면 빙하를 볼 수 있습니다다~ -폭스글라시아 빙하투어- 어제 오랜만에 공감멤버들이 모여 회포를 풀었다. ㄷㄷ햄이 일하시는(?) 고깃집에서 1차, 바로 뒤에 맥주집에서 2차를 가졌다. 멤버중에 배우지망생과 해외여행 매니아 누나가 있는데다가 2차에 모인 사람들 대부분이 여행과 영화를 좋아해서 2차에서는 자연스럽게 공감이 여행과 영화로 공감이 간만에 공감을 했다. 동남아보다 못사는 서남아시아여행 이야기, 에어컨을 빵빵하게 틀어주는것이 손님에 대한 예의라는 동남아 문화에 관한 이야기, 여행객들의 천국인 태국등 여행에 관한이야기를 나누니 자연스럽게 올해초 오세아니아를 혼자서 누볐던 옛추억이 생각난다. 오늘의 포스팅은 우리가 쉽게 겅혐하고 볼 수 없는 빙하가 있는 자그마한 동네, 폭스글라시아에서 경험한 이야기이다. 4시간의 비행기 탑승, 공항에서의 선잠, 기차와 버스를.. 더보기
[Holiday]#14. 바다건너 뉴질랜드, 협곡을 가로지르는 알파인트랜츠 이제 내일부터 다시 학교에 간다... 1년넘게 놀았으니... 휴휴휴 요즈음 많이 걱정이다. 학교를 간다고 하니 막연한 두려움이 밀려온다. 마지막학기를 끝나고 난 어떤 자리에 어떤 모습으로 있을까.. 30년동안 난 뭘하고 산거지? 아무것도 이룬것이 없어보여 무척이나 두렵다. 더군다나 며칠동안 아무것도 안하고 집안에만 있었더니 우울한 마음이 더해진다. 우울한 마음에 오랜만에 포스팅 하나 한다. 이번포스팅은 호주여행기에 이은 2탄, 뉴질랜드 여행의 시작이다. 큐큐큐 뉴질랜드 나와 함께 떠나 봅시다~~ 시드니에서 뉴질랜드 남섬 크라이스트 처치로 향하는 비행기를 탔다. 비행기에서 내리니 한밤중.. 대중교통도 다 끊긴 시간이라 버스 첫차가 올때까지 공항에서 기다리는 수밖에 없다. 공항내에 이용료를 지불하는 게스트룸.. 더보기
[Holiday]#13. 호주에서 마지막날, 왓슨베이와 록스마켓 호주에서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뉴질랜드로 넘어가는 날이다. 아침일찍같이 카툼바의 숙소에서 나와 트레인을 타고 시드니로 향했다. 오후에 뉴질랜드행 비행기를 타야하기 때문에 모든짐을 들고 이동해야 했지만 시드니에 온 첫날 산 캐리어 덕분에 덜 힘들었다. 공항에 가기전까지 왓슨베이와 록스마켓을 구경하기로 했다. 왓슨베이는 영화'빠삐용'의 촬영지를 볼 수 있어서 선택한 코스이다. 서큘레이키에서 아점으로 사먹은 핫도그, 가격대비(5불) 만족도가 괜찮았던것 같다. 왓슨베이로 가기위해서 서큘레이키에서 훼리를 탔는데, 훼리에서는 오페라하우스의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시드니에서의 모든날이 흐리거나 비오거나 였는데 마지막날엔 날씨가 너무 좋다. 시드니의 또 하나의 명물인 하버브릿지를 배경으로 많은 사람들이 기념촬영을 .. 더보기
[Holiday]#12. 보석과 같은 아름다움을 간직한 제놀란동굴 투어 포스팅 하나하는데 한시간은 족히 걸린다.. 포스팅의 목적이 남들이 보기위함보다 개인적으로 추억을 남기기위함이다보니 욕심이생겨 글도 많아지고 사진도 많아지는 것 같다. 아직 절반이나 포스팅해야 될것들이 많이 남았는데... 조금 아쉽더라도 조금더 간단하게 포스팅해야겠다. 글도 줄이고 사진도 줄이고... 오늘의 일정은 '제놀란동굴'당일 투어이다. 카툼바역 앞에 있는 관광사에서 손쉽게 관광상품을 구입할 수 있다. 전날 블루마운틴 트랙킹 하기전(전인지 후인지 기억이 잘 안난다 ㅠㅠ) 투어를 신청해놨다. ICIS라는 국제학생증을 제시하면 할인된 가격으로 투어를 신청할 수 있다. 여행하면서 유일하게 국제학생증을 사용한 경우였다. 콜스앞 저렴하게 보이는 일본레스토랑에서 우동 한그릇으로 아침을 떼웠다. 저렴한 만큼 맛도.. 더보기
[Holiday]#11. 시드니근교 최고의 관광!! 블루마운틴 트랙킹 시드니를 포함한 시드니근교에서 오페라하우스를 제외하고 가장 유명한 곳이 있다면 블루마운틴일 것이다. 유칼립투스잎에서 나오는 알코올성분으로 인해서 파란색으로 보인다고 해서 블루마운틴이다. 오늘의 여행지는 바로 이 블루마운틴이 되겠다. 킹스크로스에서 하룻밤 묵은 후 모든 짐을 다시 싸서 트레인에 몸을 실었다. 전날 구입한 캐리어덕분에 발걸음이 한결 가볍다. 진작에 브리즈번에서부터 캐리어 끌고 올걸 ㅠㅠ 센트럴역에서 카툼바로 가는 트레인을 탔다. 카툼바는 시드니에서 100km 이상 떨어져 있는 곳으로 트레인을 타고 가야한다. 트레인 운임은 8불정도.. 십수키로 미터 떨어져있는 공항까지 가는 운임의 절반정도 밖에 안 된다. 무슨일일까...? 바로 그놈의 민영화 때문이다. 아무생각없이 공항철도를 이용할땐 느끼지 .. 더보기
[Holiday]#10. 광활한 사막을 떠나 호주 최대의 도시 시드니로~ 5일간의 일정을 마친 후 다음 여행지인 시드니로 떠났다. 브리즈번에서는 혼자였지만 이곳에서 만난 Max와 Mike등 친구들과 함께갔다. 둘 뿐만 아니라 투어에 함께 참여했던 많은 이들이 시드니로 가는 비행기에 함께 올라탔다. 비행기안에서 Mike와 대화를 하며 지루함 없이 시간을 보냈고, 비행기 내려서는 시드니에 거주하고 있는 Max의 도움을 받아 숙소까지 무사히 갈 수 있었다. 시드니는 모두가 알다시피 호주 제1의 도시이다. 시드니에서는 어떠한 놀라운경험이 나를 기다리고 있을가? 기대가된다. 어김없이 타이거 항공을 이용.. 브리즈번-멜번, 멜번-앨리스스프링스, 앨리스스프링스-시드니, 호주 내에서는 제일 저렴한 타이거항공만을 이용했는데.. 다른건 몰라도 시간을 한 번도 지킨적이 없다;; 30분은 예사로 .. 더보기
[Holiday]#9. 지구의 배꼽, 울룰루 트랙킹... 'Rock tour'을 마무리 하며 'Rock tour' 마지막 날이다. 뜨거운 사막의 햇살처럼 뜨겁고 붉은 모래와 바위처럼 화끈한 시간을 보냈는데, 벌써 마지막 날이라니.. 아쉬움이 남는다. 오늘도 알찬 하루가 되길.. 울룰루 옆에서 오늘의 태양이 떠오른다. 시커멓던 바위덩어리가 햇빛을 받아 점점 붉은빛으로 변하는 장면을 볼 수 있다. 모두가 그 황홀한 광경에 넋이 나가 사진에 그 모습을 담기 바쁘다. 아침이라 비몽사몽해 활기가 없을법한데 자연이 주는 기운은 우리를 잠에서 얼른 깨어나게 한다. 영어도 못하는 나를 잘 챙겨주고 우리팀을 잘 이끌어줬던 앨리스스프링스 최고의 가이드 매튜와 함께~ 매튜가 있었기에 더욱 신나게 여행을 할 수 있었다. 울룰루 일출을 구경한 뒤 울룰루 트랙킹을 하기 위해 울룰루에 더욱 가까이 다가갔다. 멀리서 보며 .. 더보기
[Holiday]#8. 카타츄타 트랙킹과 울룰루에서 넘어가는 해를 바라보며 가졌던 황홀한 저녁식사 사막은 낮은 습도때문에 밤과 낮의 일교차가 크다고 했는데 아웃백의 밤은 생각보다 춥지 않다. 텐트도 없이 침낭만 바닥에 깔고 잤는데도 한기는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 오히려 밤새 타고 있는 장작들 때문에 후끈하게 느껴지기까지 했다. 사막의 벽들을 바라보며 환상적인 밤을 보내서 오늘 하루도 상쾌하게 시작할 수 있었다. 토스트등으 간단하게 아침식사를 한 후 일정을 시작한다. 요로코롬 생긴 가스불 토스터기에 식빵을 구워 잼, 버터등을 발라 식빵을 구워 먹는다. 탄맛이 약간 나는게.. 딱 내 취향의 토스트였다. 식사를 마친 후 카타츄타에 도착!! 하나의 관광구역으로 볼 수 있는 킹스캐니언, 카타츄타, 울룰루이지만 각각의 지역은 차를타고 몇시간이나 걸려서 가야할만큼 멀리 떨어져 있다. 한국으로 치면 오늘은 부산, .. 더보기
[Holiday]#7 사막투어 첫날, 붉은 모레와 바위가 가득한 사막속으로.. 킹스캐니언을 찾아! 여행 일정으로 하루가 지났을 뿐이지만 현실에서의 시간은 벌서 한달반이나 지났다... 선거캠프 일이 이렇게 힘들 줄이야 ㅠㅠ 포스팅하나하기 힘든데... 그렇게 아침부터 밤까지 일을 했으니.. 도저히 짬을 낼수가 없었다. 힘내자~ 호주 포스팅을 마무리하는 그날까지~!! ▲이른 아침(새벽?) 간단하게 아침을 먹고 투어를 떠난다. 아침 일찍 일어났지만 피곤치는 않다. 아쉬운 건 같은 방을 쓴 이스라엘 친구와 일본친구 다른 투어를 하게 됐다는 것이다..ㅠㅠ우리는 다 같은 투어인줄 알았으나.. 알고보니 셋 다 다른 회사에서 하는 투어.. 특히 'Max'라는 일본친구와는 맥주도 한잔 하며 정이 하룻밤새 정이 많이 들었는데.. ▲빵과 차와 함께 아침식사를~~ ▲ 사막에서 처음보는 일출... 생각해보니... 호주에서 처.. 더보기
[Holiday]#6 앨리스스프링스로~~ 멜번에서 앨리스스프링스로 가는 날.... 아침일찍 트램을 타고 공항으로 나선다. ▲트램이 전날 산책을 했던 '킬다해번'을 지난다. ▲담쟁이덩굴로 쌓여있는 집에 한 번 살아보고 싶넹 ▲공항-시내를 운행하는 버스를 '스카이버스'라고 부른다. 왕복으로 20불에 티켓을 끊었었는데 편도로는 20불 정도로 기억한다. 멜번에 있는동안 아는 사람을 통해서 교통카드를 빌려서 사용했었는데 교통카드를 돌려준 후 트램 무임승차를... ㅠㅠ 멜번시민들 죄송합니다~~ ▲누가누가 진짜 사람이게~~ 요?? ▲멜번의 명소중 하나인 아트센터.. 멜번에는 현대적인 건축묵들도 있답니다~ ▲멜번, 안뇽~~ ㅎㅎ ▲빨간 대지가 이곳이 호주의 아웃백임을 알려준다. Hi~ Central Australia ▲엘리스스프링스에 도착~~엘리스스프링스는 .. 더보기